파주금촌통일시장협동조합, 특성화시장 육성공로로 장관 표창받아

파주시는 금촌통일시장협동조합(이사장 이현숙)이 제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육성사업 성과발표회에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힘쓴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17일 대전ICC호텔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육성사업 성과발표회에서는 사업추진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특성화시장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공로자와 단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금촌통일시장은 금촌전통시장, 문화로시장, 명동로시장의 3개 시장이 통합해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작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희망사업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총 8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반시설정비는 물론, 그동안 주민들의 편의와 문화생활 영유를 위한 문화난장 어울림장터를 기획운영하고 그 노고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난장 어울림장터는 금촌전통시장, 문화로시장, 명동로시장 일대에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제공해 촌통일시장과 금촌 원도심 상권활성화 도모를 위한 상인주도의 난장으로 매월 둘째 주 토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신동주 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전통시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상인들과 응원해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한ㆍ덴마크 수교 60주년기념, 덴마크 작품 도라산전망대에 설치

한ㆍ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덴마크 작가의 조형물이 최북단 파주 도라산전망대에 설치됐다. 파주시는 최종환 시장과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도라산전망대 광장에서 한ㆍ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덴마크 예술가 그룹 슈퍼플렉스의 작품(원 투 쓰리 스윙)를 설치하는 커팅식을 가졌다. 이날 작품 설치는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파주시가 후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은 작품 원 투 쓰리 스윙은 서로에 대한 무관심이 팽배한 사회속에서 일상적인 놀이를 통해 공동체에 내재된 잠재력을 3인용 그네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첫 방한이래 한ㆍ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두번째로 한국을 찾은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부부는 방한 중 덴마크 기업인 면담 및 문화 행사를 참관하며 양국 문화교류활성화 차원에서 이날 도라산전망대 작품설치 커팅식에 참석했다. 최종환 시장은 남북평화의 출발지인 도라전망대에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조형물울 설치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작품설치로 대한민국과 덴마크 우호가 깊어지고 남과 북이 하나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화성시,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복지기금 2억6천만원 전달식 개최

화성시는 20일 시장 접견실에서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하헌재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부단장, 강학봉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복지기금은 삼성전자 DS부문이 지난해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열고 마련한 2억 6천400여만 원이다. 이 기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계지원, 주거ㆍ환경개선, 의료비 등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중ㆍ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등 시민 복지사업에도 사용된다. 서 시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삼성전자 DS부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 유관기관과 손잡고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시민이 5천 원의 참가비를 내면 삼성전자가 1:1 매칭을 통해 복지기금을 마련하는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2만 6천500여 명이 참여해 2억 6천447만 원의 복지기금이 조성됐다. 올해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2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최용덕 동두천시장, 제생병원 현장 방문 ‘공사재개 촉구’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시민들의 염원에도 불구,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제생병원 현장을 방문, 공사 재개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동두천시는 최 시장이 최근 시청 간부 및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과 함께 공사가 장기 중단된 제생병원 현장을 찾아 이러첨 주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진의료재단 관계자로부터 건축물 관리실태 및 개원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속한 개원에 필요한 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대진의료재단(법인사무국) 측도 이날 건립공사가 중단된 지 20년이 지난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건물 활용도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오는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이에 최 시장은 병원개원이 지역의 최대 현안사항으로 시민의 기대가 많다. 6월부터라도 전문기관 컨설팅과 아울러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을 포함해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조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향후 10만 시민의 염원인 전문의료시설이 속히 개원돼 경기북부 거점병원의 역할과 질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등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업권자인 대순진리회 종단은 그동안 내부문제 등으로 종파간의 법적소송이 장기화 되면서 공사 진척을 이뤄? 못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27일 제생병원 개원촉구 4개 도장ㆍ방면 대표자 연속회의를 갖고 도시계획시설 인가기한(2020년 12월31일) 내 사업추진 행위가 없을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예고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대한민국 100년 미래 시민콘서트’ 성료…“당신의 죽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이사장 홍명진)이 주관한 대한민국 100년 미래 시민콘서트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천 중동 안중근공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일제의 침략에 맞섰던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7일에는 복사골 힐링난타를 시작으로 아코디언메아리, 루나 오카리나 앙상블, 루시드매직 한상민 마술사의 마술공연, 샬루이 벨리댄스, 핫사운드 밴드의 프레디 머큐리 노래 공연과 3.1운동 관련 역사이야기 콘서트, 울림터 사물놀이 공연, 예랑한국무용단 공연, 안다미로 기타 공연, 복사골 시낭송과 초청가수 유연이 공연이 펼쳐졌다. 18일에는 늘품사품 난타공연, 부천 만돌린앙상블, 우리소리예술단, 지우스토 하모니카 앙상블, 마음터 삼도사물놀이, 박명희 국악원 회심가, SPAM 댄스팀의 청소년 댄스공연, 꿈의 합창단의 합창, 사랑과 희망 밴드의 공연과 8.15광복 역사 콘서트청소년 국악 관현악단 나눔 공연, 낮은음자리 기타 공연, 부천오카리나앙상블 공연, 프라임 우쿨렐레앙상블 공연, 부천 라스샬루이 서성희무용단 공연, 뮤지컬 영웅하이라이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뮤지컬 영웅하이라이트 퍼포먼스는 무대 한가운데 위치한 안중근 동상을 배경으로 안 의사의 이야기를 보여줬으며 안 의사 어머니의 편지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19일에는 부천팬트라움의 팬플룻 공연, 다스림의 삼도설장구, 소리샘앙상블의 오카리나 공연, 클래식기타 한성호 공연, 팜트리 우쿨렐레앙상블, 클락밴드 공연,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역사 콘서트, 도당예술단의 교방검무, 엠포유플러스의 기타공연, 뮤직신난타의 난타 공연, HOT SPOT 댄스팀의 청소년 댄스공연, 오은령무용단과 민속예술단 나눔소리의 특별한 합동공연이 펼쳐졌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광복회 역사자료 전시, 예술만세의 태극기기 그리기 체험, 캘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독립투사 어록 써보기, 한국창의공예교육센터의 지끈 공예 체험, 꽃을 든 모자의 나만의 모자 만들기, 마마아트의 페이스페인팅, 부천투정공방의 아트 블록 태극기 만들기, 오물조물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천=오세광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 조직개편 단행…부서간 기능 조정, 도시사업 역량 집중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기구확대와 정원 증원없이 부서간 기능 조정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 김홍종 사장 취임 후 첫 번째 조직개편으로 현행 조직 틀을 유지하면서 본부부서간 기능을 조정했다. 특히 도시사업 분야 역량 집중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고양시 균형발전과 일산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등 도시개발 사업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사는 우선 2본부간 사업을 조정해 경영관리본부에 지원, 체육, 문화, 환경 사업을, 도시교통본부에 도시개발, 재생, 교통 사업을 두고 도시사업 부분의 대외협력을 강화해 개발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경영기획실 기능은 기획조정실(사장직속)과 경영지원처로 분리했고 도시개발 분야는 2처 4팀 체제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팀을 신설해 2처 5팀으로 개편했다. 정원은 증원없이 현행 484명 그대로 개편된 부서에 효율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김홍종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주요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양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조직개편에 이은 후속조치로 희망보직을 반영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곧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