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 금융투자교육원은 핀테크 활용 운용 실무(영등포구 지원)과정을 5월 7일부터 개설한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이다. 핀테크 활용 운용 실무(영등포구 지원) 과정은 미래금융산업을 선도할 핀테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영등포구청과 함께 개설하는 무료 교육과정으로,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 및 이를 활용한 주식운용 등 금융회사 핀테크 실무인력 수요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핀테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트레이딩, 퀀트 투자모델 운용, 빅데이터 분석, 로보어드바이저 활용사례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핀테크를 활용한 운용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15일간 45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화목), 야간(18:30~21:30)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민현배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5일 지주사 출범 첫해에 전 그룹사 임직원이 그룹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그룹 배지(휘장)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이는 배지는 기존 금색에서 그룹 심볼 컬러인 밝은 청색 그라데이션(색조변화)으로 변경해 CI(Corporate Identity)의 통일성을 강화하면서 여명을 상징하는 그룹 심볼 마크의 의미를 부각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룹의 심볼 마크는 도전과 희망을 상징하는 여명을 표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금융의 새 지평을 여는 선도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심볼 마크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원형은 하나된 우리를 의미하며, 심볼 마크의 밝은 청색 그라데이션은 희망찬 밝은 미래를 나타낸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은행 본점 투게더룸에서 열린 그룹경영협의회에서 배지 수여식을 하고 그룹 대표직원들에게 배지를 달아주며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부터 전 그룹사 임직원은 새로운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하면서 그룹 심볼이 상징하는 희망찬 밝은 미래의 의미를 고객 및 주주와 함께 공유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에 휘장을 변경한 것은 지주회사 출범 원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고객님들께 전달하면서 임직원들의 결속력도 강화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서호노인복지관은 15일 2019년 어르신즐김터 다문화함께하기 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여기산경로당에서 열린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서호노인복지관을 포함한 40여개 기관이 위탁받아 진행한다. 행사는 조선족전용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사회 주민이 화합해 인식개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자 열렸으며 15명의 어르신을 비롯해 이종화 대한노인회 권선구지회 회장, 정광량 서둔동행정복지센터장, 신현자 서호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꿔바로우, 만두 등을 준비해 직접 조리에 나섰으며 이웃 주민, 타 복지관과의 음식 나눔에 앞장섰다. 서호노인복지관은 향후 어르신들만의 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호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고향을 떠올리며 행복하길 바란다며 올 한해 10차례 행사로 조선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와의 융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을 진단 받아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올 초부터 (차지연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 관리에 힘쓰던 중 지난 주 병원 검진을 통해 1차적으로 갑상선암을 진단 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배우 보호 차원에서 차기작을 하차하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호프'의 경우도 제작사와 원만히 논의하여 공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차지연은 갑상선암 투병과 치료에 전념하고 당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연이 임박한 상황에서 하차의 상황을 이해해 주신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차지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하루빨리 배우가 무대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지연은 최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출연 중이었다. 여기에 뮤지컬 '호프'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개막을 앞두고 있었다. 온라인뉴스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핵심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약 3천억원)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금호아시아나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요청한 5천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장 오는 25일 만기가 돌아오는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하는 등 유동성 위기에 몰려 있다. 아시아나 총 차입금은 작년 말 기준 3조4천400억원이고 이 가운데 1년 안에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은 1조3천200억원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0일 채권단에 ▲박삼구 전 회장의 영구 퇴진 ▲박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에 담보 설정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 등을 조건으로 5천억원의 자금수혈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채권단은 이튿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며 박 전 회장 등 금호 일가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지 않는 이상 지원은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되면서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 애경그룹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해당 기업들은 계획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건설회사인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금호리조트만 남게 된다. 그룹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나항공이 떨어져 나가면 금호그룹 매출은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드는 등 중견기업 수준으로 사세가 축소될 전망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해왔다며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모두에게 시장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라 여겼다고 말했다.
국립수목원은 오는 5월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광릉숲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일요일 휴원임에도 특별무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국립수목원 어린이정원을 포함한 22개 전문 전시원은 물론 산림박물관 및 열대?난대온실도 개방하며 숲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어린이날 국립수목원 방문을 하고자 하는 가족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5월 4일까지 어린이(초등학생 이하)와 함께 사전예약(선착순 3천 명까지)을 하면 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광릉숲을 함께 즐기고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특별무료개방을 하게 됐으며, 수목원 내 주차공간이 협소해 혼잡이 예상됨으로 대중교통을 적극적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5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시민과 기업이 직접 제안하는 민생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1.국민복지, 2.일상생활, 3.국민안전 강화, 4.취업ㆍ일자리, 5.자영업자 지원 등 5개 분야로 국민생활과 생업활동에 관련된 규제를 대상으로 이천시민, 이천시 관내 기업 및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천시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에 대해서는 이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총 14명에게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재석 감사법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일상생활과 생업현장에서 겪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이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제출된 과제는 행안부 공모에도 제출된다. 이천=김정오기자
동두천시는 2019~2023년까지의 제4차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정보화위원회의를 통해 확정된 정보화 기본계획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스마트 정보화로 BEST 동두천 실현이 추진 목표다. 이를위해 4개 추진전략과 ▲데이터 기반 정보화 기반 마련 ▲희망가득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서비스 제공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 ▲정보화 개선 위한 정보시스템 고도화 ▲활력 넘치는 스마트 문화관광 활성화 ▲시민 체감 위한 스마트 행정실현 ▲미래교육 준비하는 스마트 교육 지원 등 7개의 전략과제를 목표로 총 20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시는 제4차 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효율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세부 추진과제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구 부시장은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의정부소방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시책으로 불나면 대피 먼저 피난우선 패러다임 홍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화재 통계를 분석해보면 화재발생 건수는 감소추세이나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전체 화재 대비 인명피해 발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우선순위에 대해 잘못 인식한 탓으로 인한 대피 지연이 주된 원인으로 소방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 진압에 치중됐던 소방안전교육 방식에서 대피 우선 교육 방식으로 변경하고 시민의 의식전환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홍장표 서장은 화재발생 시 인명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피난 우선 정책의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의 합동캠페인과 픽토그램 설치 등을 통해 국민 의식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김다운씨가 구속기소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씨(33ㆍ수감 중)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김다운씨(34)를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에게는 강도살인, 위치정보법 위반, 공무원자격사칭, 밀항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범행 당일 중국 칭다오로 달아난 공범 3명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처분하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김씨는 지난 2월25일 오후 4시6분께 안양 소재 한 아파트에서 이씨의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현금 5억 원과 고급 외제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인터넷을 통해 고용한 박모씨 등 중국동포(일명 조선족) 3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뒤 이씨의 아버지 시신을 냉장고에 넣어 평택의 한 창고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 후 외국으로 달아나기 위해 흥신소에 밀항 비용 4천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