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사람이 중심의 브랜드 뉴 시티(Brand New City)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 뉴 시티는 시민의 니즈를 반영, 건축계획과 입체적인 도시공간계획을 함께 수립해 공원과 문화시설 등 생활 SOC 확충으로 주민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행 중심 도시이다. 중심상업지역에는 상가지역 전체디자인 설계부터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는 랜드마크 건축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도시 미관을 증진시킬 것이다. 소형 상가지역은 주차장 출입구 확대, 통합주차장 건축,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 의무화 등 한 단계 강화된 지구단위계획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도심지역 상가공실 해소를 위해 사회트렌드를 반영한 상업시설 계획기준을 마련하고, 기존 대규모 일시 공급이 아닌 상가를 차례대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한, 청년창업지원플랫폼으로 청년주거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 도심지 내 주차장 건설로 공공성 확보, 공공임대형 상가를 함께 공급해 사업 초기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 등 공공기반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권혁준기자
고양시는 골프장 인근 농지의 지하수 고갈에 대한 시민 우려에 대해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민관 합동 지하수 사용량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산동구 산황동에 들어선 9홀짜리 골프장이 추가로 9홀 증설을 추진하자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는 농지의 지하수 고갈을 우려하며 골프장 증설에 반대했다. 이에 고양시는 지난 10월부터 환경단체, 지역 주민과 골프장 지하수 사용량을 매달 1회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러나 허가범위를 초과한 지하수 사용 등 위반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매달 모니터링을 해 허용량을 초과한 관정 발견 등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골프장과 인근 농가의 지하수 사용량은 하루 457㎥로, 개발 가능한 937㎥ 범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하수 고갈 가능성은 희박하나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광주시는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한 사업관리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관리제는 1천만원 이상 예산이 편성된 공사ㆍ용역ㆍ물품에 대해 사업관리제 시스템에 담당자가 건별로 사업을 등록 후, 주 1회 사업진행 현황을 입력토록 하고 이를 감사담당관실에서 모니터링해 사업의 적기추진을 독려하는 등 광주시 추진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사업관리제를 통해 전반적인 사업현황 관리 및 부진사업장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각종 사업의 조기착공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2018년 상반기 지방재정의 신속집행 5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 한해 당초예산에 편성된 535개 사업(2천174억원) 중 6월말 기준 82.4%를 착공(착수)했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 사업 249건(272억9천만원) 중 10월말 기준 66.7%가 착공(착수)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관리제에 의한 적기 추진여부 모니터링을 해마다 계속 추진해 효율적인 재정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석범 부시장, 국장, 관련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KTX 정전ㆍ탈선사고 등 예기치 못한 곳에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안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사회기반시설 및 동절기 안전관리 활동점검 및 독려를 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사회기반시설 안전대책 점검(4개 분야), 동절기 안전대책 점검(3개 분야), 관련부서 협조사항 전달 등 사회기반시설의 사전 상태를 점검하고 동절기 안전대책 및 재난예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부시장은 동절기에는 난방류 사용이 급증하므로 화재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예방을 위해 화재취약시설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 간 협력대응 체계를 구축해 동절기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만선1지구와 장심1지구의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계결정위원회는 광주시 곤지암읍 만선리 8-4번지 일원 만선1지구의 경계 296필지 18만2천762.6㎡와 곤지암읍 장심리 114번지 일원 장심1지구 경계 331필지 23만9천281.4㎡에 대해 경계를 재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경계결정통지서를 통보할 예정이며 경계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이의신청 기간의 경과로 경계가 확정되면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 조정금 정산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정형화, 맹지해소 등 많은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요구하는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4일 올해 서울, 경기 등 전국적인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겨울철 한랭 질환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랭 질환이란 저체온증, 동상 등으로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올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어 갑작스러운 추위가 예상 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한랭 질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의 한랭 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의하면 한랭 질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았고 고령자,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음주자, 어린이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온이 급감하는 밤 시간과 새벽시간에 사망자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보건소에서는 한랭 질환 모니터링을 위한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1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한파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 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 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외부 활동 시에는 내복, 장갑, 목도리 등으로 따뜻하게 옷을 입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국립수목원이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맞춰 한국의 민속식물 -전통지식과 이용-의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한국의 민속식물 증보판에는 전국 시군별 조사 개요와 민속식물학적 연구결과뿐만 아니라 1천 95종의 민속식물에 대한 식물학적 특성과 각 지방에서 불리는 지방명, 용도와 이용법에 대한 전통지식, 정보 보유자, 이용 및 분포지도, 이미지 자료 및 정량분석 자료가 상세히 기록됐다. 이 증보판은 각 시군 단위까지 배부된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협약(CBD)을 통해 유전자원 및 관련된 전통지식에 대한 해당 국가의 주권적 권리가 인정되고,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익공유(ABS)의 채택 후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적 체제인 나고야의정서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인 시점인 2005년부터 민속식물 전통지식의 주권확보 기반구축을 위한 연구 사업을 시작, 우리나라 지역별로 민간에서 구전돼 온 지역 민속식물의 이용에 대한 전통지식을 수집해 2013년까지 9년 동안 전국 140개 시군 862개 마을에서 1천 768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지 설문조사를 통해 총 974종류의 민속식물에 대해 수집된 자료를 정리 및 분석했다. 2013년 1단계 연구사업 성과로서 한국의 민속식물 -전통지식과 이용-을 발간했으며, 2014년부터는 2단계 사업으로 전국의 시군 단위까지 조사를 확장해 기존의 조사에서 누락된 지역들까지 조사, 2017년까지 13년 동안 전국 145개 시군 1천 281개 마을에서 3천 4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총 1천 95종류의 민속식물을 확인, 이번에 증보판을 발간했다. 향후 국제적 홍보를 위해 영문판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 이유미 원장은 국립수목원은 국내의 지역을 떠나 한민족 차원의 민속식물 전통지식의 추가적 자료 수집 및 발굴하고, 나아가 전통지식에 대한 과학적 고증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양평군은 2019년부터 도시계획정보서비스(UPIS)를 이용해 개발행위허가를 인터넷 신청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UPIS 도시계획정보서비스는 국토교통부에서 구축해 운영중 인 대민행정서비스 시스템으로 그동안 시스템 이용불편으로 주민 사용이 저조했으나 최근 시스템 개선을 통해 민원이이 도 쉽게 접속해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조직개편으로 기존 생태허가과에서 처리되던 개발행위허가 업무가 도시과(본관 4층)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민원접수의 혼란을 방지하고 기존 협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처리 지연 및 업무처리 효율성 제고는 물론 민선7기 군정목표에 부합되도록 민원인의 선택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방법은 인터넷 UPIS.GO.KR, 도시계획정보서비스를 검색해 접속한 후 개발행위허가 민원신청 메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입 및 신청이 본인의 휴대폰 인증절차(공인인증서 가능)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또 신청인은 개발행위 업무처리 담당자 및 처리 진행과정을 실시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건축행위가 수반되는 개발행위허가 협의의 경우 건축행정시스템인 새움터에서 개발행위 UPIS시스템 입력이 가능하다. 입력이 완료되면 건축허가 부서에서 협의서류를 별도로 분배할 필요가 없어 분배업무 개선 및 이에 따른 처리기간 단축에도 많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군은 본격적인 도시계획정보서비스 시스템 운영을 위해 양평군 관내 민원대행업체인 토목측량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접수방법, 진행처리과정 열람 등 사용방법에 대해 오는 20일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과정의 투명성이 제고됨은 물론 실제 접수 처리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민원 처리과정에 대한 답답함 해소와 허가관련 민원행정서비스 투명성 강화로 양평군 대민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부천도시공사는 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부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는 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공사는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기관과 연계한 화합줌바댄스(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아쿠아로빅 수중운동(오정레포츠센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헬스, 탁구, 줌바댄스, 암벽아카데미, 장애인 건강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부천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는 2019년 1월부터 사물들을 타악기처럼 두드려 흥겹게 연주하는 난타, 부모님과 함께하는 클라이밍(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의왕시는 최근 거리질서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의왕시광고협회(회장 정충시)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내손동 문화의 거리 밀집상가를 중심으로 불법 전단지를 수거했으며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배너 및 에어라이트 등을 설치한 점포(42개소)를 방문, 자진 정비하도록 계도하고 시가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희 시 건축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불법광고물 근절에 대한 시민과 상가 업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한 광고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