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선수 지명 행사인 2019 KBO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미 10개 구단의 연고 1차 지명 신인을 지난 6월 뽑은 각 구단들은 2차 지명 행사인 이번 드래프트에서 즉시 전력감 또는 기대주를 선발하게 된다. 10라운드까지 진행될 이번 드래프트의 지명 순서는 2017년 성적 역순에 따라 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 순으로 이뤄지며, 라운드 별로 구단 당 1명씩 최대 100명의 선수들이 새로 KBO 리그의 선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총 1천72명으로 고교 졸업 예정자 805명, 대학 졸업 예정자 257명,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출신을 포함한 기타 선수 10명 등이 드래프트에 지원했다. 한편, 2차 지명에서의 1순위는 경찰청에서 전역을 앞두고 있는 해외파 출신 우완 투수 이대은(29)가 KT의 지명을 받을 것이 확실하며, 좌완 투수 윤정현(25), 포수 김성민(25), 내야수 이학주(28), 외야수 하재훈(28) 등 해외에서 뛰다가 KBO리그로 유턴 하려는 선수들이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2차 지명에서는 청소년대표 출신의 ‘야구 천재’ 강백호(당시 서울고)가 역시 KT로부터 1순위 지명을 받아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20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황선학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앞으로 아시안게임 기간 프로야구 정규리그를 중단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KBO는 5일 “KBO리그 회원사들과 신속하게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에 대한 국민적 정서를 깊게 논의하기 시작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협의를 거쳐 향후 한국야구의 수준과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O는 2022년 9월에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부터 아시안게임에 한해 KBO리그 정규 시즌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KBO는 국가대표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KBSA와 긴밀히 협의하고, 선발 기준과 규정을 새롭게 제정해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가 함께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야구대표팀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를 이뤘지만 대표선수 선발 과정부터 기량보다는 병역 특례에 초점을 맞춘 일부 선수들의 발탁으로 야구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황선학기자
5일 오전 11시56분께 의정부시 사패산 회룡사 입구에서 가로 5m, 세로 5m, 깊이 5m 크기의 땅꺼짐(싱크홀)이 생겨 운행 중이던 지게차가 빠졌다. 자력으로 탈출한 지게차 운전자 A씨(48)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의정부시는 지난달 내린 폭우로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내린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캠리를 탄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었다는 네티즌의 사연이 전해졌다.캠리의 차주 A씨는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6월 충북에서 일어난 일이다. 와이프가 아이들과 함께 귀가 중 욕을 먹었다"는 글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서는 붉은 SUV 운전자 B 씨가 "쪽XX" "일본 차 다니면서" "너 일본 사람이지" "너, 친일파구만" 등의 욕설을 하는 목소리가 담겨있다. A 씨는 "차에는 6세와 4세 아이들이 타고 있는데 욕을 했다"고 이야기했다.A씨는 "영상 바로 전, 십자 교차로에서 대기하다가 신호 받고 출발했다. 그런데 오른쪽 길에서 우회전하면서 앞에 (차량이) 끼어들어 크락션을 울렸다"고 주장했다. A 씨는 B 씨를 모욕죄로 고소했다.이어 지난 4일 A 씨는 "피의자(B 씨)가 조정하고 싶다고했다"며 "와이프 대신 회사에 연차를 내고 검찰청에 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피의자는 참석하지 않았다"며 영상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장건 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장시권)이 최신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Mode 5용 피아식별장비(IFF)를 4~5일 양일 간 공군 주최로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2018 항공우주무기체계 민군협업 발전 세미나’에서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IFF는 응답기와 암호기, 질문기 및 제어패널 등으로 구성되며, 적과 아군을 구별하기 위해 항공기/함정/방공무기 등에 장착되는 장비다. 단독 작전뿐 아니라 우방국과 연합작전 수행 중 아군 간 오인 공격 피해를 방지하는 데 필수인 장비로 우리 군은 첨단 전장 환경에 맞춰 현재 운용 중인 IFF를 최신 버전인 Mode 5로 성능 개량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한화시스템 측은 자사의 Mode 5용 IFF는 미 국방부의 IFF 인증 프로그램인 AIMS1의 승인을 완료했으며 최첨단 암호기술인 저피탐 확률 기술을 적용하여 한층 강화된 보안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날로그 방식의 불편한 조작성을 개선한 사용자 패널, 항공교통관제시스템(TCAS2)과의 연동, 수리 및 정비에 이점이 있는 암호장비 분리형 설계 등을 통해 뛰어난 사용자 편의성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새로운 Mode-5용 IFF의 성능개량 및 국내 생산을 위해 해외업체와는 물론, 항공기 개조전문업체인 대한항공 및 다수의 국내 협력업체와도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군의 작전성능 향상 및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상생 및 일자리 확충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시스템부문 사업본부장 김진원 전무는 “한화시스템의 Mode 5용 IFF는 세계최고 피아식별 기술력의 조합을 통해 완성된 장비로서, 보다 뛰어난 안전성과 성능을 자랑한다”라며, “IFF Mode 4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육해공 우리 전군이 차질 없이 IFF Mode 5를 전력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올해 선보인 이색 추석선물세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신규 추석 선물세트로 펫팸족(Pet과 Family를 합친 신조어)을 위한 ‘반려동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선물세트 상품은 총 8품목으로 상품으로는 반려동물이 외출할 때 필요한 상품들로 구성한 반려동물 에티켓 세트,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건강 세트, 바디워시, 미스트, 구강 클리너 등 가정에서 필요한 반려동물 바디케어 용품으로 구성한 반려동물 홈 바디케어 세트 등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4일부터 각 지점 식품관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했다. 명품관은 오는 7일부터 추석 선물을 판매한다. 한편 지난 8월 10일부터 진행한 예약판매 실적을 포함해, 4일까지 판매된 추석 선물세트 실적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신장했다고 백화점 측은 밝혔다. 매출 신장률이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청과(56%)였으며, 건강식품(30%), 생선(25%)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비대면 채널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B Star 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 또는 KB스타뱅킹앱에서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으로 최소 100만 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개월에서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KB Star 정기예금’은 신규가입 시 자동 해지와 자동 재예치(원금, 원금+이자)중 고객이 원하는 만기 해지방법을 설정해 최장 10년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정기예금의 만기경과 후 이자율은 계약기간 중 약정이자율에 비해 낮아 자동 재예치를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재예치 시점에 원금, 이자, 금리 등 자세한 내용을 알림 메시지로 받을 수 있어 고객편의성이 확대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계약기간 중 급히 자금이 필요하다면 중도해지를 하지 않고 분할 인출 기능을 활용해 필요한 금액만큼 찾을 수 있다. 중도해지 시 약정 이자율보다 훨씬 낮은 중도해지이율을 적용 받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분할 인출 할 경우에는 인출 원금을 제외한 정기예금 잔액에 대해서 약정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KB Star 정기예금’은 복잡한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과감히 없애고, KB국민은행 고객이라면 소액이라도 모두 같은 금리를 계약 기간별로 받는 단순한 금리체계를 적용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18년 상반기 정기예금 만기도래 계좌를 분석한 결과 만기일 이전 중도해지 또는 만기일 경과 후 해지하는 비중이 높아 고객의 자금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비대면 채널 금융거래 특성을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4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광고인 박웅현씨를 초청해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라는 주제로 제63회 광주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박 강사는 이날 광고업계에서 일하며 터득하게 된 창의성에 대해 90분간 강연했다. 박 강사는 “광고는 잘 만들어진 진실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사람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통찰력을 발휘해 흡입력 있는 광고를 만들 수 있었다”는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독보적인 창의력으로 광고계에서 활약 중인 박웅현씨는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로 광고인과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광고로는 e편한세상의 “진심이 짓는다”, SK텔레콤의 “사람을 향합니다”, “생활의 중심”, SK이노베이션의 “혁신을 혁신하다” 등이 있다. 저서로는 ‘안녕, 돈키호테(2017)’, ‘여덟 단어(2013)’, ‘책은 도끼다(2011)’ 등이 있다. 한편, 광주시민아카데미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63회에 걸쳐 광주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의 요구에 부합한 명강사 초빙으로 광주시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이천 최초의 택지지구인 마장 택지개발지구 최중심에 이천 마장 리젠시빌란트더웰이 오는 7일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천 마장 리젠시빌란트’는 이천 마장 택지개발지구 A1, 2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총 60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차분 298가구는 100% 분양 완료했으며 2차분인 305세대에 대해 일반분양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마장 택지개발지구에서 유일하게 공급되는 전용 57㎡의 단일 소형 틈새상품으로 가족 구성원이 적은 신혼부부나 어린 아이를 둔 가정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홈 IoT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앱을 이용해 생활가전 제어나 가스잠금, 난방제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작동하거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라 원스탑 교육이 가능할 전망이며 도서관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앞쪽에는 중심상업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 관공서 용지까지 예정되어 있어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택지지구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다 단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뒤쪽으로는 복하천수변공원(예정)을 따라 자전거 도로 이용이 가능하고 주변으로는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주목할만하다. 영동고속도로 덕평IC를 통해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호법JC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도 이용할 수도 있고 복선전철 경강선(판교~이천~여주) 이천역을 이용하면 판교신도시와 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천 마장 리젠시빌란트더웰’의 견본주택은 이천시 안흥동 320-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오는 13과 14일 양일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3회 군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군포중 외 11개 중학교, 흥진고 외 7개 고등학교 청소년 4천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직업체험, 학과탐색, 미래직업, 진로상담, 이벤트 등 총 5개의 테마로 120개 부스가 운영된다. 먼저 항공정비사, 애견전문가, 특수분장사 등 다양한 직업 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드론, 로봇, 스마트가전 등 4차산업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학과탐색부스에서는 한국외대 체코슬로바키아어학과, 순천향대 의학과, 아주대 건설시스템공학과 등 24개 학과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을 위한 군포E비지니스고, 산본공고 등 특성화 고등학교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진로탐색 뿐만 아니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꿈이지콘서트’에서는 관내 청소년동아리 7개팀, 전문공연 4개팀이 댄스, 비보이,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군포형 진로진학 우수사례로 꼽히는 김기주(군포초졸업, 비보이 챔피언)군과 홍사윤(군포고·서울대 졸업, 연세대 로스쿨 재학)군이 자신들의 경험을 통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진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자신들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고 없이 안전한 가운데 진로박람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