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소속 카누 변은정·최유슬 선수, 아시안게임 금·동메달 획득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시 소속 카누팀의 변은정 선수가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카누 용선 200m에 출전한 최유슬 선수는 56초 851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메달은 남북 단일팀으로서는 국제 종합대회에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체전에서 남북 단일팀이 우승했지만 그 대회는 단일 종목 대회였다. 종합 대회에선 올해 2월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됐지만 예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번에 메달을 획득한 변은정, 최유슬 선수는 구리여중ㆍ고 카누부를 졸업하고 올해 3월 구리시 직장 운동 경기부에 입단해 전국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왔다. 변은정 선수는 “구리시에서 카누를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가 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따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구리시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위해 2년 뒤 도쿄올림픽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두 선수가 이렇게 남북 단일팀 사상 처음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우리시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 값진 선물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구리시 카누 선수단이 대한민국의 카누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카누 용선은 노를 젓는 패들러 10명, 키잡이 1명, 북을 치는 고수 1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한 배에 타는 종목이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시간 순으로 메달을 다툰다. 구리=하지은기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KT링커스(주), (주)씨티케이코스메틱스 선정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김태현)은 27일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KT링커스㈜와 ㈜씨티케이코스메틱스에 인증패와 인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노사문화가 우수한 사업장을 공개경쟁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KT링커스는 ▲정시 출퇴근 문화(9 to 6) 캠페인 ▲가족 돌봄 휴직 제도 정착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결손가정 학생 급식비 후원 ▲1사 1공원 가꾸기 사업 등을 실시,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도 ▲고충처리창구를 통한 직원들의 의견수렴 ▲유연근무제 도입 ▲2018년 신입사원 초임수준 상향조정을 통한 직급 간 임금격차 해소 ▲미혼 직원들의 자기계발비 지원 등의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김태현 지청장은 “노사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KT링커스㈜와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노ㆍ사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노력을 전개해 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가평署, KB저축은행과 어린이교통안전을 위한 MOU체결

가평경찰서는 27일 소회의실에서 김도상 서장을 비롯 이진백 생활안전교통과장 및 신홍섭 KB 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가평관내 13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교통안전 시설물인 노랑 꼬깔을 설치해 학교주변 운전자의 차량속도 감속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하고, 협력단체에서는 형광테두리 우산을 다량 제작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MOU 체결식으로 설치될 노랑 꼬깔은 횡단보도 대기공간(벽과 바닥)에 색 대비를 활용 노란색 영역에서 아이들이 보행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여 운전자가 아이들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형광테두리 우산은 우천 보행시 운전자 시인성을 확보하여 보행자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상 서장은, “이번 KB저축은행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경찰 - 기업간 MOU를 통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가평군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X남지현, 미공개 B컷 전격 공개

'백일의 낭군님'이 갓도포 도경수와 꽃미소 남지현의 미공개 B컷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28일 도경수와 남지현의 미공개 B컷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단단한 표정의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도경수)과 표정과 분위기 모두 편안해 보이는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이전 포스터와는 또 다른 케미를 선사함으로써 '백일의 낭군님'의 다양한 설렘 포인트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갓과 도포를 완벽하게 차려입고 반듯한 자세로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율. 왕세자를 상징하는 익선관과 곤룡포를 벗고, 양반가 선비의 자태를 보여주고 있지만 눈빛만큼은 여전히 강렬하고 깊다.반면,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나무 평상에 앉아 턱을 괴고 있는 홍심의 모습은 어느때보다 편안하고 흩날린 꽃잎처럼 아름답다. 복장부터 표정까지 모두 상반되는 두 남녀의 모습은 신선하고 새로운 분위기를 예고한다.'백일의 낭군님'은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통해 왕세자 '이율'과 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 '원득'으로 분한 도경수, 그리고 최고령 원녀 '홍심'과 양반가 규수 '윤이서'로 변신한 남지현의 모습을 모두 공개하면서 다양한 케미를 선사하고 있다.이번 미공개 캐릭터 포스터 역시 아련한 '율이서'와 귀여운 '원심' 커플을 손꼽아 기다리던 시청자들에게 '율심'의 조합에 대한 궁금증 역시 상승시켰다. 서사부터 분위기까지 모두 다른 커플 케미는 로맨스를 이끌어나갈 도경수와 남지현이 모두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백일의 낭군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설렘 포인트다.'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과 조선 최고령 원녀(노처녀) 홍심(남지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재미는 물론이고, 장르물의 쫀쫀함까지 모두 갖춘 tvN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후속으로 오는 9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