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다이제스트] KEB하나은행, 연 3.5% 금리 제공 정기적금 특별판매 이벤트 外

KEB하나은행, 휴일에 적금 가입하면 연 3.5% 특별금리 ○…KEB하나은행은 휴일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새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 3.5% 금리 제공 정기적금 특별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KEB하나은행에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첫 거래 고객이 휴일(은행 휴무일)에 스마트폰 계좌개설로 입출금통장과 정기적금에 동시에 가입하면 적금에 대해 최대 연 3.5%의 특별금리가 제공된다. 가입기간은 1년 또는 2년으로, 정기적금 가입 시 5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의 금액으로 자동이체 연결만 하면 1년제 최대 연 3.5%(세전), 2년제 최대 연 3.3%(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9월 2일까지이며 1만 좌 판매한도 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롯데카드, 통합 모바일앱 ‘라이프’ 출시 ○…롯데카드는 하나의 앱으로 최적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바일 앱 ‘롯데카드 라이프(LIFE)’를 선보였다. 롯데카드 라이프는 고객의 선호를 200여 개로 분류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으로 측정하고 고객의 위치, 상황, 행동을 분석해 고객에게 가장 맞는 혜택과 서비스를 찾아준다. 금융서비스 신청부터 결제 계좌 실시간 잔액 조회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금융서비스’가 적용됐으며 기간별 카드 지출 내역과 혜택을 볼 수 있고 소비패턴을 체크할 수 있는 ‘나만의 캘린더’, 대화만으로 카드 발급, 금융서비스 신청 등 실제 상담원처럼 고객 업무처리가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로카(LOCA)’도 적용됐다. 신한카드, 장보기·배달서비스 되는 ‘스마트오더’ ○…신한카드는 신한FAN 앱을 통해 전국 유명 도매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음식 배달, 픽업 서비스도 이르면 다음달 초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오더 장보기 서비스는 모바일 앱으로 도매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최초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현재 가락시장과 제주 동문시장 2곳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KFC, BBQ, 멕시카나치킨, 스쿨푸드 등 다양한 배달 상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확인, 주문 완료 등 정보는 신한FA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커피, 식사 등을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픽업 서비스는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예리기자

NH농협은행 사회공헌 활동비 7년 연속 1위

NH농협은행이 지난해 은행권 내에서 가장 많은 사회공헌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17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농협은행은 1천93억 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2011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지역사회·공익 분야에 656억 원, 서민금융 분야에 236억 원, 학술·교육 분야에 106억 원, 메세나(문화후원)·체육 분야에 94억 원, 환경·글로벌 분야에 1억 원을 지출했다.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만 2천571회에 걸쳐 6만 2천65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2012년부터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서 왔다. 1사1교 금융교육 결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2017년 말 기준 960개교와 결연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학교에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2017년 연속 금융감독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기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는 ‘말벗서비스’는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800여 명의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이 매주 전화로 안부인사를 드리고 불편사항을 확인, 어르신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 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김경진 의원…스마트폰 51개 앱 선탑재, 불공정 경쟁 부추겨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 소프트웨어 운영사 등의 애플리케이션 시장 선점 행위가 불공정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북구갑)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동통신 3사의 최신기종 스마트폰에는 평균 51.2개의 앱이 선탑재돼 출시된다고 24일 밝혔다.LG전자 G7씽큐에는 65개, 삼성전자 갤럭시 S9에는 56.7개, 애플 아이폰X에는 32개의 앱이 선탑재돼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선탑앱은 스마트폰을 구매했을 때 초기에 자동으로 설치된 앱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특정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강제해 소비자의 선택권과 공정경쟁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많은 논란이 있었다.정부는 지난 2014년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2016년에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스마트폰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삭제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선탑앱 삭제를 위한 조처를 한 바 있다.하지만 최근 LGU+가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 쇼핑’ 앱을 LG전자 스마트폰에 선탑재해 정부의 선탑앱 축소 방침을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구글은 ‘비활성화 앱’이라는 편법을 동원하여 정부의 비필수 앱 삭제 조치를 우회적으로 비껴가고 있다고 김 의원실은 전했다.김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비필수 앱 삭제를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 후 삼성전자는 선탑앱 중 삭제가 불가한 앱의 개수를 20개 → 12개, 구글은 11개 → 0개, 애플은 31개 → 12개로 줄였으나, LG전자만 오히려 삭제할 수 없는 앱의 개수를 18개 → 20개로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구글의 삭제 불가 앱 ‘0’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구글은 선탑재된 비필수 앱을 사용자가 사용안함, 사용중지 할 경우 ‘비활성화 앱’으로 되기 때문에 ‘삭제에 준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하지만 이러한 ‘삭제에 준하는 조치’는 개념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우리 정부의 비필수 앱 삭제 조치를 비활성화 방식의 편법을 동원해 우회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김 의원은 “지난주 EU에서 구글의 스마트폰 앱 시장 지배력 남용을 인정해 우리 돈으로 5조7천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과징금을 부과했다. 우리 정부의 선탑앱 및 비필수 앱 삭제 조치를 비웃는 구글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며 강력한 제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또한, 김 의원은 “필수앱, 선택앱, 비활성화앱 등 선탑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필수 앱이라는 명목으로 삭제조차 불가능한 선탑앱들이 난무하고, 이로 인해 불공정 거래 및 소비자 선택권이 침해받게 된 것”이라며 선탑앱에 대한 기준 정립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 중임을 밝혔다.

수원·인천, K3리그 김포·포천시민구단 상대 FA컵 32강전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2018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의 32강전이 25일 전국 16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FA컵 32강전엔 K리그1(1부리그) 12개 팀과 K리그2(2부리그) 6개 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7개 팀, K3리그 5개 팀, 대학 2개 팀 등 프로와 아마추어가 총출동해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K리그1 수원 삼성은 32강전에서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후반기서 2승 1무 2패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수원으로서는 K3리그 팀을 상대로 ‘이겨야 본전’이지만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낙승을 거두고 16강에 오른다는 각오다. 또 K리그1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K3리그의 ‘강호’ 포천시민축구단과 격돌한다. 욘 안데르센 신임 감독 부임 후 지난 22일 FC서울을 2대1로 꺾어 17경기 만에 긴 ‘무승의 터널’을 탈출한 인천은 FA컵 32강전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지만, 포천시민축구단은 지난 2008년 창단 후 5차례나 리그 정상에 오른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편, K리그2 팀 중에서는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전반기 부진을 털어내고 K리그1 승격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수원FC가 32강전에서 K리그1 ‘전통의 강호’ 울산 현대를 상대로 반란을 꿈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성남FC는 내셔널리그 ‘디펜딩 챔피언’ 경주한수원과 맞붙고, 아산 무궁화와 32강에서 만나는 안산 그리너스는 지난 7일 벌어진 리그 18라운드 맞대결서의 0대2 패배 설욕을 벼르고 있다. 대진운에서 강호들을 피한 FC안양은 2017년 FA컵 4강에 올라 파란을 일으킨 목포시청과 일전을 벌인다. 이 밖에 K3리그 화성FC를 제압하고 32강 무대를 밟은 용인대와 K3리그 양평FC는 각각 K리그1의 대구FC, 상주 상무를 상대로 이변 연출에 도전한다.이광희기자

문 대통령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최근 잇따르는 어린이집 사고와 관련해 “더 이상의 대책은 없다는 각오로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에서 아이 낳는 건 모험이라는 말을 듣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어린아이들이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사고들이 발생했다”며 “어른들이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예방할 수 있는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니 참으로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이어 “특히 아이를 잃은 부모의 슬픔과 어린이집에 아이 맡긴 분들의 불안을 생각하면 정부가 할 말이 없다”며 “그동안 각종 제도와 절차 등을 정비했지만,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승하차 확인 실시간 점검시스템의 도입을 즉각 검토해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슬리핑차일드 체크’ 제도는 차량 시동을 끄는 버튼을 맨 뒷자리에 설치해 운전기사가 방치된 아이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탑승자 전원이 하차했는지 강제로 확인하는 방안, 전자태그를 통해 출석 여부를 부모에 알려주는 방안 등 확실한 안전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주기 바란다”면서 “이번 기회에 아동학대에 대해서도 확실한 근절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재 운용 중인 법령, 지침, 매뉴얼이 각각의 현장에 맞게 제대로 작성·운용되는지 면밀히 점검하길 바란다”며 “어린이집 평가 인증 체계도 어린이를 중심에 놓고 아동 안전, 아동 인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이나 지침을 지키지 않았을 땐 엄중한 처벌은 물론 보육현장에서 퇴출되도록 엄격한 인력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양성과정의 수준을 높이는 대책도 강구하길 바란다”며 “부모님들이 어느 시설이라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나라의 기본”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원전 가동사항을 터무니없이 왜곡하는 주장도 있다”며 “산업부가 전체적인 전력 수급계획과 전망, 그리고 대책에 대해서 소상히 국민들께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무더위 때문에 국민들 고생이 많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온열 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늘고 있다”며 “닭이나 돼지 등 가축과 양식어류의 폐사도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노약자와 독거노인, 쪽방에서 생활하시는 분들과 같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충분한지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 땡볕 노동으로 노동자와 농업인 등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가축, 농축산물 피해, 식중독, 감염병 등에 대한 대책과, 폭염으로 인한 도로 파손이나 열차 선로문제 등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폭염의 장기화는 앞으로도 되풀이되고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제는 폭염도 재난으로 취급해서 재난안전법상의 자연재난에 포함시켜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폭염 위기관리 매뉴얼, 폭염 피해에 대한 보상근거 마련 등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촉구했다. 강해인기자

국토부, 등록 휴대폰 기기로만 카셰어링 가능 검토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가입시 등록한 휴대폰 기기로만 카셰어링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디바이스 인증 시스템 도입이 검토된다.국토교통부는 성년 카셰어링 이용자가 돈을 받고 악의적으로 미성년자에게 아이디를 임대하는 경우 사전 방지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쏘카·그린카 등 카셰어링 업계와 협의해, 가입 시 등록한 휴대폰 기기로만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디바이스 인증’ 시스템을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해 9월 ‘카셰어링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휴대폰·면허증·신용카드 명의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가입되도록 제한했다. 또 예약·이용 시 인증받은 휴대폰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불법이용 확인 시 업체 콜센터를 통해 즉시 예약취소가 가능토록 하는 등 10대 불법이용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불법이용 방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편법으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미성년자가 나옴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새로운 인증시스템 도입을 검토한다는 것이다.국토부는 이와 함께 아이디를 빌려주는 사람에 대한 처벌조항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신설하는 등 제도적 보완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내의 맛' 서유정 "남편과 늘 스킨십 해"

배우 서유정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24일 방송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회에서는 결혼 11개월 차 신혼 생활을 만끽 중인 배우 서유정이 특별 게스트로 나섰다.특히 지난해 9월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 화제를 모았다. 서유정은 "7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다. 연애한지 2달 만에 남편이 프러포즈했다"라고 밝혀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같이 있을 때는 늘 스킨십을 한다"고 거침없는 대답으로 현장을 들썩였다. 서유정은 18살 나이 차이로 진한 애정행각을 뽐내는 함소원 진화 부부를 향해 "'아내의 맛' 방송을 보고 있다가 두 분이 뽀뽀를 할 때면, 저희도 뽀뽀를 한다"고 신혼부부의 깨소금 애정 행각 현장을 전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서유정은 요리 실력에 대해 "제가 음식을 못하게 생겼는데.."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여기 방송 보니까 제가 음식을 제일 잘하는 것 같다"고 자신감 넘치는 요리 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유정은 "매일 남편의 식사를 직접 차려준다"고 직접 차린 밥상에 만족했다. 이어 "그래서 저한테 스스로 '서밥상'이라고 별명을 붙여줬다"고 '셀프 네이밍'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관련 서유정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요리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킨 서유정의 폭탄발언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아내의 맛' 제작진은 "열애설도 없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해 놀라게 했던 서유정이 특유의 소탈한 면모로 달콤함이 진하게 우러나는 신혼 생활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주에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와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드디어 만나 부부동반 여행을 하게 됐다. 두 부부의 유쾌한 만남도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늘(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강민경PD, 세월호 비하 발언 논란 "왜 유가족 표정 짓냐"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의 강민경 PD가 세월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강민경 PD는 최근 '러블리 호러블리' 촬영 중 한 배우를 향해 "왜 세월호 유가족 표정을 짓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를 목격한 현장 스태프는 강민경 PD에게 경솔한 언행이라고 비판하며 신문고에 투고했다. 논란이 일면서 본인 역시 전 스태프 앞에서 해당 발언을 사과했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러블리 호러블리'를 담당하는 배경수 CP가 진화에 나섰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인터뷰 장면을 촬영하면서 분위기가 무겁게 진행되지 않도록 강민경 PD가 '이거 세월호 인터뷰 아니다. 밝게 연기해달라'고 말한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그러면서 "강민경 PD 자신도 발언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태프들에게 사과했다. 현재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고, 반성 중에 있다"며 "유가족들에게도 사과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등이 출연한다. 8월 13일 첫 방송.장영준 기자

남북하나재단 경기서북부하나센터, 28일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 개최

남북 화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남과 북이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남북하나재단 경기서북부하나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남북한 주민이 어우러져 평화의 무대를 함께 꾸미면서 문화적 이질감과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북과 접경지역에 있는 경기서북부지역 주민들이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를 통해 북한 문화예술을 알고 이해함으로써 남과 북의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지역사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과 북의 문화예술을 교류함으로 북한 예술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남과 북이 하나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구성된 임진강 예술단의 북한예술 공연, 아코디언 연주, 여성 독·중창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남북하나재단 경기서북부하나센터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남북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문화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열린다”며 “관람료가 무료인 만큼 많은 분이 공연을 보고 남북이 한민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