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 유리날개(보호관찰 청소년 동아리)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펼치다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손세헌)는 최근 장애인 시설인 박애원에서 보호관찰 청소년으로 이뤄진 유리날개 합창단, 고양시민합창단, 원당초등학교 중창단과 함께 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호관찰 청소년 14명으로 구성된 유리날개 합창단은 지난 4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3시간씩 노래와 춤을 연습하며 매월 한 번씩 장애인 시설 등 소외계층을 찾아가 공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26일에는 사랑의 빵(400개)을 만들어 ‘사랑의 동산(장애인 시설)’에 전달하고 장애우와 함께 노래 부르고 놀이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8월 말에는 강원도 영월에서 ‘찾아가는 공연봉사’를 할 예정이다. ‘유리날개’ 회장 이모군(16)은 “지금껏 살면서 한 번도 남을 위해 봉사를 한 적이 없다. ‘거위의 꿈’을 부를 때 장애우들이 함께 손뼉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 및 댄스를 연습해 어려운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고양시민합창단원 겸 명예보호관찰관인 이근종 위원은 유리날개 팀원 모두 안아주면서 “너희의 따뜻한 목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다. 앞으로도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자”며 대견해 했다. 손세헌 소장은 “항상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던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공연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었다는 소중한 경험은 지난날 어두운 범죄의 터널로 되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엄청난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많은 보호관찰 청소년이 봉사의 기쁨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5천여기 규모 김포시추모공원 자연장지 3단계 확장공사 준공

5천여기 규모의 김포시추모공원 자연장지 3단계 확장공사가 준공됐다. 김포시는 선진 장묘문화 체계를 갖추기 위해 단계적 종합장사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5천193기(개인단 2,426기, 부부단 2,767기)의 친환경적 잔디형 자연장지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단계적 종합장사시설 구축사업을 계획해 지난 2006년 통진읍 귀전리 83-4번지 일원에 김포시추모공원 2천628기의 봉안당을 조성했으며, 2014년에는 2단계 공사로 1천100여기 규모의 잔디형 자연장지를 조성, 운영해왔다. 그러나 한강신도시 조성 등 인구증가에 따른 장사시설 확충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3단계 확장공사를 계획해 총 25억원을 추가로 확보, 이번 준공을 보게 됐다. 이번 3단계로 조성한 자연장지는 기존과는 다르게 계단형 자연장지로 꾸몄으며, 전체를 아울러 사용가능한 합동분향단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 장사시설의 느낌보다는 조용한 공원같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존 1, 2단계 조성 장사시설은 계속 운영되는 반면에 이번에 준공된 계단형 자연장지 부분은 잔디활착 등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김포시 추모공원 자연장지는 30년 사용을 기준으로 개인단은 김포시민 50만원, 타 지역 시민 100만원, 부부단은 김포시민 90만원, 타 지역 시민 18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강남X태진아, 특급 콜라보 도전기

24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강남이 태진아와 함께 콜라보에 도전한다.지난 2015년 태진아와 함께 한 트로트 콜라보 앨범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알린 강남이 '댁이나 잘하세요'라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유난히 트로트를 좋아했던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즐겼던 강남은 자신에게 트로트 가수의 길을 열어 준 태진아에게 아버지라 부르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자신을 '마음의 아버지'라 부르며 사랑을 아끼지 않는 강남에게 태진아 또한 '정규 1집 발매'라는 선물로 보답했다. 뿐만 아니라 태진아가 스타일링을 자처하고 직접 코러스 무대에 서며 수익분배 '10:0'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강남에 대한 무한 애정을 가늠하게 했다. 트로트라는 새로움에 도전하며 34년의 나이차이와 38년 경력 차이쯤은 한 방에 날려버리는 막강 듀오 강남과 태진아의 과할 만큼 살가운 브로맨스를 살펴본다.어릴 적부터 강남은 국제결혼으로 쉽지 않은 일본 생활을 했던 어머니 권명숙(62)의 좋은 친구였다. 같이 트로트를 들으며 외로움을 달랬고, 주말만 되면 어디론가 놀러 다니며 삶의 활력을 찾았다는 모자는 지금도 시간만 나면 붙어 있으면서 티격태격하는 친구 같은 사이다.그런 강남에게 어머니 말고도 엄마 같은 존재들이 있었다. 바로 세 명의 이모들이다. 어릴 때부터 천방지축이었던 강남이 버거웠던 엄마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일본까지 날아갔던 이모들은 '강남 한 명 키우는데 아이 다섯 명 키우는 거랑 똑같다'라고 푸념하면서도 강남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온 강남이 힘겨운 연습생 생활과 데뷔 후에도 잘 풀리지 않는 나날들로 혼자 버티기 어려웠을 때도 그의 옆엔 이모들이 있었다. 천방지축으로 날뛰며 속을 썩이고 걱정을 샀던 아이가 이제는 어른이 되어 '엄마들'에게 효도를 하려 한다.강남은 거침없고 솔직한 4차원 캐릭터로 '나 혼자 산다'와 같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해지게 된 연기자 권혁수는 강남의 가장 큰 장점을 '솔직함'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격투기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친형제처럼 지내는 UFC선수 김동현과 배우 이재윤은 운동에 소홀한 강남을 늘 다그치며 운동 트레이너를 자처한다.프로그램에 따라 모이고 흩어지는 게 다반사인 연예계에서 관계를 계속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들은 친구를 넘어 형제 같은 면모를 과시한다. 국적 불문, 분야 불문, 모두를 친구이자 형제로 만드는 유쾌한 친화력의 소유자인 강남의 진면모를 오늘(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만나본다.장건 기자

'서른이지만' 신혜선X양세종, 뜻밖의 납량특집…'사다코 혜선' 포착

신혜선 양세종이 뜻밖의 납량특집을 선보인다. 귀신계의 센터 '사다코'에 빙의한 신혜선의 모습이 포착됐다.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제작 본팩토리 이하 '서른이지만') 측이 24일 '사다코' 신혜선(우서리 역)과 양세종(공우진 역), 안효섭(유찬 역), 예지원(제니퍼 역)의 한밤중 대치상황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1, 2회에서는 바이올린 천재 소녀였던 우서리(신혜선, 아역 박시은)를 코마에 빠뜨린 13년전 교통사고의 전말이 그려져 첫 방송부터 이목을 단단히 사로잡았다.당시 서리를 짝사랑했지만 이름을 잘못 알고 있던 공우진(양세종, 아역 윤찬영)은 자신 때문에 서리가 죽었다고 오해, 그 트라우마로 세상을 차단하고 사는 서른 살 어른이 됐다.한편, 코마에서 깨어나 '눈떠보니 서른'이라는 충격적인 상황에 직면한 서리는 유일한 가족이자 연락이 두절된 외삼촌부부를 찾기 위해 13년 전 살던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현재 그 집에는 우진이 살고 있었고 그곳에서 서리와 우진이 강렬한 재회를 하며, 두 사람이 향후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더욱이 오갈 데 없이 외톨이가 된 서리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흡사 귀신의 몰골을 한 신혜선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긴 머리를 바닥에 질질 끌며 책장 틈에서 기어 나오는 모습이 영화 '링'의 사다코를 연상시키는 것. 더욱이 을씨년스러운 푸른 조명과 괴기하게 움직이는 관절의 조화(?)가 오금을 저리게 만들 정도다.그런가 하면 양세종 안효섭 예지원은 신혜선과 긴박한 대치를 벌이고 있는 모습. 먼지떨이부터 접이식 우산, 정체불명의 작대기에 이르기까지 제각각 무기를 들고 책장을 향해 살금살금 다가가는 모습이 절로 숨을 죽이게 만든다.곧 이어 '사다코 혜선'을 발견한 듯 화들짝 놀란 양세종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에 신혜선이 어째서 귀신 몰골로 양세종 집 책장 틈에 잠입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는 동시에 버라이어티한 사건을 예고하고 있는 '서른이지만' 3, 4회에 기대감이 증폭된다.'서른이지만' 측은 "오늘(24일) 방송을 기점으로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 예지원의 좌충우돌 동거가 시작될 것"이라고 귀띔한 뒤 "어린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세상을 차단하고 사는 양세종의 삶에 신혜선이라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생기는 사건들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3, 4회는 오늘(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국방부 “DMZ내 병력·장비 시범철수…남·북·미 공동유해발굴 추진”

국방부가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의 실질적 조치로 DMZ 내 전방초소(GP) 병력과 장비 시범 철수 후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해 향후 전면 철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판문점 선언과 북미 센토사 합의 동시 이행을 위해 DMZ내 남·북·미 공동유해발굴을 추진하고, 북한지역 내 북미 유해발굴에 남측 참여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판문점선언에 담긴 DMZ 평화지대화의 실질적 조치로서 DMZ 내 GP 병력과 장비를 시범 철수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GP 시범 철수 이후 역사유적 및 생태조사 등과 연계해 전면적 철수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문점 선언과 북미 센토사 합의의 동시 이행을 위해 비무장지대 내 남·북·미 공동유해발굴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면서 “필요시 북한 지역 내 북미 유해발굴에 남측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DMZ 평화지대화’ 시범적 조치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추진은 물론, 경비인원 축소와 (개인 및 중)화기 조정, 자유왕래 등을 복원하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화를 위해 서해 적대행위 중단, 서해 NLL 기준 평화수역 설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추후 남북 어민들의 이익 창출과 연계해 공동어로구역설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20년 대체복무제 시행을 위해 다음 달에 복무분야와 합숙여부, 복무기간, 심사주체, 예비군 대체복무 등 대체복무 도입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후 올 하반기엔 병역법 개정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심사위원회 구성과 복무기관 지정 등 제도 시행을 준비한 뒤 2020년부터 대체복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예산과 관련해 ‘책임국방’ 실현을 위한 군사적 역량 학보, 국방개혁 추진 등을 위해 2018년 대비 8.6% 증가한 46조9천억원을 요구했다. 강해인기자

이재명, 도정 슬로건으로 ‘새로운 중심 경기도’ 정할 듯…인수위 종합보고회 통해 제안

“경기도는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납니다” 이재명호(號)가 ‘새로운 중심 경기도’를 표방하며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다. 37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는 새로운 경기 천 년을 준비하기 위한 도정 슬로건ㆍ가치ㆍ운영원칙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인수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경기 위원회 활동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8일 출범해 민선 7기 로드맵 구상을 위해 달려온 인수위는 ‘도정 슬로건 제안식’을 통해 슬로건을 공개했다. 민선 7기의 비전과 도정 운영방향을 담은 슬로건 ‘새로운 중심 경기도’는 집행부의 검토를 거쳐 조만간 공식 슬로건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슬로건은 ‘경기정명 천 년을 맞아 1천300만 도민과 함께 준비하는 평화시대 중심, 경기도’를 함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정 3대 핵심가치는 공정(기회의 과정ㆍ결과), 복지(기본적 삶을 누리는), 평화(세계평화의 중심)가 선정됐다. 더불어 인수위는 슬로건을 뒷받침 할 도정 운영원칙으로 ‘탁 트인 소통’, ‘거침없는 혁신’, ‘더불어 참여’를 제시했다. 경기도라는 넓은 벌판에서 촛불정신으로 깨어난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새로운 경기’ 건설을 위한 5대 목표ㆍ16대 전략ㆍ54대 과제ㆍ186개 정책과제ㆍ432개 실행과제를 1천 페이지 분량의 종합 보고서로 정리, 발표했다. 보고서에 포함된 공약 사업 이행계획은 연차별 계획부터 소요예산 산출, 재원조달 계획, 입법 계획, 기대효과 측정까지 구체적으로 수립됐다. 보고서에는 인수위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3만2천여 건의 정책 제안도 적극 반영됐다. 조정식 상임위원장은 “종합보고서는 인수위에서 정성스레 만들어 낸 씨앗”이라며 “이재명 지사가 이 씨앗을 잘 키워내 새로운 경기도라는 나무를 잘 가꾸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 경기도민들께 골고루 나눠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도지사는 “인수위는 새로운 경기도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지도와 항로를 제시했다”며 “이 지도를 잘 활용해 도민들이 원하는 경기도를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인수위 종합보고서에 포함된 도정 5대 목표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복지 경기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경기 ▲깨끗한 환경, 편리한 교통 살고 싶은 경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등이다. 김규태ㆍ여승구기자

어린이집 통학차량 ‘잠자는 아이 확인시스템’ 즉각 도입

아동이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연말까지 전국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가 설치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벨(Bell) ’, ‘NFC(근거리 무선통신)’, ‘Beacon(비컨)’을 이용한 확인 장치 가운데 1가지를 채택할 방침이다. 벨 방식은 차량 시동을 끈 후 맨 뒷좌석의 벨을 눌러야만 경광등이 꺼지는 시스템으로 운전기사의 맨 뒷좌석 확인 의무 이행을 보장한다. NFC 방식은 시동을 끈 후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NFC 단말기를 태그해야 관계자 스마트폰 앱 경보음이 해제되는 방식이다. 동승보호자가 스마트폰에 영유아 승하차 정보를 입력하면 학부모에게 알림이 전달된다. 비컨 방식은 아동의 책가방 등에 비컨을 부착하고, 통학차량 반경 10m에 접근하면 스캐너가 이를 감지해 학부모 스마트폰으로 탑승·하차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어린이집 종사자와 부모가 아이의 어린이집 출입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안전 등하원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집 운영 책임자인 원장과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의 책임도 강화된다. 사고가 발생한 시설의 원장은 향후 5년간 다른 시설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하고 중대한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발생 시 지자체가 어린이집에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보육교사에 대한 예방교육도 강화한다. 원장과 차량운전자뿐만 아니라 보육교사까지 안전교육 이수 의무를 부여하고,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개편한다. 아울러 정부는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안전·학대사고의 원인이 된다고 판단, 한 명의 보육교사가 장시간 아동을 돌보는 구조를 개선하고 8시간 근무를 보장할 수 있도록 보육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부모님들이 어느 보육시설이라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나라의 기본이다”며 “더 이상의 대책은 없다는 각오로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관련 부처들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승·하차 확인을 위한 실시간 점검 시스템 도입을 즉각 검토, 시행해주기 바란다”며 “확실한 안전장치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법이나 지침을 지키지 않았을 때에는 엄중한 처벌은 물론 보육현장에서 퇴출되도록 자격정지 및 유관시설 취업 제한 등 엄격한 인력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KBO, 해외 복귀파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 대상 드래프트 접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출신 선수, 국내 고교ㆍ대학 중퇴 선수를 대상으로 2019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24일부터 시작된 이번 신인드래프트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이며, 드래프트는 9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드래프트 접수에 따라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생활을 접고 국내로 돌아온 내야수 이학주(28)와 외야수 하재훈(28), 포수 김성민(25)에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9월 제대하는 투수 이대은(29) 등 국내 유턴파 선수들이 KBO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다음 4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계약한 선수(외국 프로구단과의 선수 계약이 2017년 1월 31일이전에 종료한 선수에 한함) ▲한국 프로야구에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해외 아마추어및 프로(해외 학교 출신)출신 선수 ▲고교 또는 대학 선수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후 학교를 중퇴한 선수 ▲고교 이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력이 없는 선수 또는 KBO 신인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 중 독립리그(2018년 기준 KIBA 드림리그 또는 경기도 챌린지리그) 소속으로 1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다. 단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제외다. KBO는 서류 검토 후 결격 사유가 없는 선수에 한해 8월 20일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황선학기자

경기도교육청,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인사 단행…이정만 총무과장 3급 승진

경기도교육청은 8월 1일자 5급 이상 일반직 간부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3급 승진은 이정만 현 총무과장이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으로 승진ㆍ전보된 가운데 대상자는 승진 9명(3급 1명, 4급 8명), 전보 86명(4급 이상 18명, 5급 68명) 등 총 95명이다. 이번 인사는 이재정 교육감 2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중심·현장중심의 교육행정 혁신과 학교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발탁에 중점을 두었다. 4급 이상 승진 임용의 경우 직무수행능력과 업무실적을 최우선에 두었으며, 조직 구성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내 일하는 분위기를 혁신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가도 고려했다. 특히 전보인사의 경우 본청 및 교육지원청 주요 보직에는 업무능력과 경력 등을 고려, 균형 있게 배치했으며, 개인 인사고충과 내신사항을 고려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로 조직 구성원의 인사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정책 보좌기능이 강화된 비서실장 자리에는 직원들 사이에서 베스트 간부로 선발되는 등 탁월한 인화능력과 경륜을 갖춘 김승태 학교지원과장을 보직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강현숙기자

[인사]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3급(지방부이사관) 승진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 이정만◇3급 전보 ▲경기과천교육도서관장 권우섭 ▲경기성남교육도서관장(파견복귀) 선계훈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 이진규◇4급(지방서기관) 승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김계남 ▲도교육청 감사관 감사1담당 서기관 김선태 ▲〃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담당관 의회지원담당 서기관 윤봉춘 ▲〃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협동조합지원담당 서기관 이상민 ▲〃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예산담당 서기관 조정수 ▲〃 감사관 감사2담당 서기관 조한일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최복윤 ▲도교육청 행정국 복지법무과장 한병희◇4급 전보 ▲도교육청 총무과 비서실장 김승태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김영남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총무부장 이종범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평생교육부장 진수창 ▲도교육청 총무과장 최병룡 ▲〃 행정국 학교지원과장 하석종◇5급 전보 ▲고용환 동탄중앙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 곽재성 ▲행정국 학교지원과 구순이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 권순모 ▲감사관 감사5담당 김광섭 ▲양평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김광용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김규식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김병도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담당관 교원단체담당 김석산 ▲조원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김성수 ▲경기도교육연구원(파견) 김세정 ▲동탄국제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김용국 ▲망포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김용휘 ▲포곡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김은주 ▲성호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남진화 ▲가좌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박광이 ▲도래울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박노영 ▲소사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박대륜 ▲경기도의회사무처(파견) 박만영 ▲성남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박순이 ▲부흥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박시열 ▲성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박현미 ▲과천교육도서관 기획정보부 박현주 ▲과천중앙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백성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현장지원과장 배영환 ▲운영지원과 몽실학교운영담당 송주백 ▲용인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신점연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안성호 ▲성복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안정애 ▲행정국 학교지원과 의무교육담당 안준상 ▲한빛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양성문 ▲부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오인원 ▲안산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오종민 ▲감사관 감사7담당 유재형 ▲세교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윤명숙 ▲여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윤성규 ▲연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윤성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현장지원과장 윤여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윤재철 ▲안전지원국 재난예방과 안전지원담당 윤철식 ▲교하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윤현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정책기획관리담당 이근우 ▲총무과(파견복귀) 이기영 ▲범박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이도영 ▲상현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이만형 ▲토평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이명헌 ▲송우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이수연 ▲총무과(파견복귀) 인사담당 이영창 ▲곤지암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이우현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이은정 ▲수원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이철희 ▲성남혜은학교 교육행정실장 임영순 ▲대변인 공보기획담당 임정호 ▲교육1국 특수교육과 장분도 ▲운암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장생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장재은 ▲산본공업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전영훈 ▲경기북과학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전용준 ▲안성여자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정용호 ▲오산정보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정해인 ▲효원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조성희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조은행 ▲송탄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최미숙 ▲경기도의회사무처(파견) 최성호 ▲기획조정실 재무담당관 관재담당 최용신 ▲초당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한혜령 ▲수내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홍의진 ▲권선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황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