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의원,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예술인의 고용보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예술인들의 열악한 고용 환경을 고려해 고용보험 도입을 통한 사회안전망 모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정애 국회의원과 ‘미생’의 작가인 윤태호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이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전 차관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우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프랑스의 앵떼르미땅 등 주요국의 예술인 사회안전망 사례와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 방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토론에는 김혜원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전문가로 참석하며, 박상주 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국장, 현린 문화예술노동연대 공동대표, 정달영 동국아트컴퍼니 부대표, 장은경 미디액트 사무국장 등이 예술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또한, 예술인 고용보험의 관련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참석하여 예술인 고용보험의 도입과 정착을 위한 지원 방향 논의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 의원은 “우리나라 예술인은 고용의 불안정성이 매우 크지만,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처우 개선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토론회가 프랑스를 예술 강국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한 엥떼르미땅과 같은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도입 마련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일에는 한 의원 주최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스콜라리 감독 영입 놓고 한국ㆍ이집트 경쟁”…축구협회는 “사실무근” 부인

대한축구협회와 이집트축구협회가 브라질의 ‘명장’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70) 감독 영입 경쟁에 나섰다는 브라질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영입설’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브라질 언론 ‘글로부에스포르테’는 4일 “이집트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뒤 엑토르 쿠페르 감독을 경질하고 나서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했다”라며 “대한축구협회 역시 스콜라리 감독에게 공식 제안을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집트협회와 스콜라리 감독이 조만간 미팅에 나설 예정으로, 스콜라리 영입을 통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통과 및 우승은 물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도 노린다”면서 “스콜라리 감독의 영입을 원하는 한국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002년 한ㆍ일월드컵과 2012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명장으로, 포르투갈, 쿠웨이트 대표팀을 지휘했으며, 주빌로 이와타(일본), 첼시(잉글랜드),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광저우 헝다(중국) 등 클럽팀을 맡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스콜라리 영입설에 대해 조준헌 대한축구협회 홍보팀장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스콜라리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으로, 아직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현재로써는 신태용 감독에 대한 평가작업이 먼저로 그 이후에는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황선학기자

박승원 광명시장,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및 보훈회관 방문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일 취임 후 첫 공식 업무로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와 보훈회관(9개 단체)을 방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및 보훈회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노인복지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노인회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광명시 노인복지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정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한 뒤 “현재 진행 중인 노인복지사업의 적극적 추진뿐만 아니라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훈회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여러분들이 있어 지금처럼 편안하게 살게 됐다”며 “보훈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금 시행하고 있는 시책을 꼼꼼히 살펴 불편함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륜장 노인복지관 은빛누리문화센터 운영, 하안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경로당 2개소 신설, 노인일자리 확충,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과 함께 보훈대상자를 위한 사업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매월 복지수당 지급, 보훈회원을 위한 맞춤형일자리 시행, 건강검진실시, 병원진료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차량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동두천시, ‘재난관리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

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관리부서 역량 ▲재난관리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128개 지표로 2017년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했다. 이결과 동두천시는 ▲개인 역량 부분에서 신속한 상황처리를 위한 상황 수신·보고·전파 훈련 실적 ▲재난관리부서 역량에서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운영 및 훈련, 구호인프라 확보·점검 추진실적, NDMS 시스템 활용훈련 추진실적 ▲재난관리네트워크 역량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적, 재난유형에 따른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훈련 실적, 재난관리실태 공시 추진 ▲기관 역량에서 재난사전대비 재난 및 재해취약지역에 부기관장 이상 현장방문, 재난관리기금 확보실적 등이 호평을 받았다. 최봉규 안전총괄과장은 “재난관리평가결과 우수한 역량에 대해서는 더욱 강화·발전시키고 미흡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여 재난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해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