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미)은 19일 관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렴 관련 업무를 맡았던 윤승욱 강사가 ‘청렴 대한민국을 향한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윤 강사는 청렴과 부패행위의 정의, 반부패 관련 법의 제정배경과 의의, 청탁금지법 등 각종 부패 관련 법의 내용과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김선미 교육장은 “‘난 청렴하다. 문제없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가장 위험하다”며 “청렴 위반에 따르는 대가가 점점 가혹해 지고 있는 지금, 공무원들은 청렴 관련 법과 지식을 완벽하게 익힘은 물론 스스로의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해 작은 틈도 벌어지지 않도록 항상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올해 성남교육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 내·외부의 관련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함께 배우고 익히는 청렴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정민훈기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김호현)은 고용노동행정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전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7월13일까지 운영하는 전담창구는 전국에 9개 현장노동청이 운영됨에 따라 마련됐다.이곳에서는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제도 개선, 임금격차완화, 산업재해 예방 등과 같은 고용노동행정 8대 핵심과제에 대한 정책 제안을 받고 있으며 임금체불 등 민원 상담도 이뤄진다. 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의견 접수도 가능하다. 김호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은 “현장노동청은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고용노동행정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담창구를 통해 제안한 정책과 의견은 고용노동부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성남=정민훈기자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의 ‘새로운 군포 100년’을 열어나갈 취임준비위원회(이하 취준위)가 공식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군포문화재단 4층에 마련된 취준위는 다음달 20일까지 6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취준위는 강남훈 한신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6개 분과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총괄 간사는 성기황(이학영 국회의원 보좌관)위원이 맡는다. 취준위는 20~26일 분과별 업무보고에 이어 공약조정, 취임식 준비, 백서발표 등을 진행한다. 취준위는 강남훈(한신대 경제학과 교수), 임병우(성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임곤( 경기대 행정학과 교수), 박은호(전 군포 YMCA사무총장), 이경훈(자원봉사센타 사무국장), 안영신(아이쿱생협이사장), 이견행(군포시의회 부의장), 조용석(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문채(성결대 도시디자인학과교수), 남기업(토지+자유연구소장), 이호(풀뿌리네트워크), 안남일(교려대 교수), 강희진(현 군포예총회장), 조보훈 (생활체육), 안병수( 전 군포YMCA 이사장),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원), 박미예( 여성민우회 대표), 성기황(이학영 국회의원 보좌관), 손각규( 전 군포시청 팀장), 전재현(이학영 국회의원 비서관), 박민우(김정우 국회의원 보좌관), 남철희(김정우 국회의원 비서관), 송정열(전 군포시의회 부의장) 등으로 구성됐다. 군포=김성훈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19일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성남문화원과 ‘성남학’의 연구와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길여 총장을 포함해 가천대 교무위원,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학(城南學)은 성남의 역사적 전통, 문화적 배경을 기반으로 경제, 사회, 복지 등 모든 분야를 문화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들 기관은 향후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 시설 등을 활용해 ▲성남의 정체성 확립과 ‘성남학’ 연구를 위한 자료 공유 및 공동연구 ▲가천대 교양교육과정에 ‘성남학’ 강좌 개설 ▲가천대 교직원, 학생들의 성남문화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대진 원장은 “성남은 600년 역사를 가진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성남을 대표하는 가천대와 협력해 성남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고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길여 총장은 “대학과 대학이 속한 지역사회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성남의 정체성 연구와 보급을 통해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성남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의 민선 7기 시정준비위원회는 19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정 준비에 들어갔다. ‘시민이 열 시정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은수미 당선인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구을), 이재철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시정준비위원회는 행정·교육·체육 위원회, 경제·환경 위원회, 문화·복지 위원회, 도시·건설 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운영된다. 또 오는 30일까지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전반을 이해하고 민선 7기 시정정책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은수미 당선인은 “시정준비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민선 7기 시정방향으로 제시한 ‘하나로 어우러지는 성남’,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인 성남’, ‘평화의 시대를 경제와 복지로 새롭게 열어가는 성남’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인천시가 폭염으로부터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7월부터 9월까지를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노숙인 및 쪽방주민 폭염 보호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보호대책에는 자체 현장대응반 운영·집중방역 실시 등이 포함됐다. 자체 현장대응반은 군·구에 있는 전문상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다. 이들은 노숙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순회하며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임시 쉼터를 방문해 수건이나 미추홀 참물 등 기본 생필품을 지급하고 현장지도를 강화하는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집중방역은 보건소·119 구급대 및 인천의료원과 연계해 진행된다. 식중독과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쪽방촌 등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집중방역이 실시될 방침이다. 현재 인천의 거리 노숙인은 역과 터미널 인근 등에 130명이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쪽방 주민도 중구·동구 등지에서 303가구 430명이 생활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시 관계자는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신고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최종환 파주시장 당선인이 민선7기 파주시 출범을 위해 인수위원회격인 ‘참좋은 지방정부 파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정 운영을 준비했다. 목진혁 대변인(파주시의회 당선인)는 준비위가 19일 공식 일정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업무보고와 현장방문을 통해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준비위의 활동 내용과 건의사항은 보고서 형식으로 최종환 당선인에게 제출된다. 목 대변인은 이어 “경제ㆍ교통, 기획ㆍ행정, 교육ㆍ문화ㆍ복지 등 크게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김영수 위원장(전 국회대변인 현대아산 관광경협본부장)을 포함 총 14명의 준비위원으로 구성 됐다”고 덧붙였다. 최종환 당선인은 “시대적 변화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복지, 교육문화 등 민생중심·현장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는 시민 중심의 지방정부로 가고자 한다”며 “이번 준비위원회 활동을 통해 파주의 오랜 시정공백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주어진 시간은 적지만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당선인의 시정인수와 공약이행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좋은 지방정부 파주 준비위원회 분과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제/교통 분과 ▲김순곤 서영대학교 부총장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김만수 (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정책연구실 ▲손배찬 파주시의원 당선인 기획/행정 분과 ▲손희정 경기도의원 당선인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변학문 협동조합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 ▲최유각 파주시의원 당선인 ▲이용욱 파주시의원 당선인 교육/문화/복지 분과 ▲한양수 파주시의원 당선인 ▲박은주 파주시의원 당선인 ▲이종창 파주 가람도서관 관장 ▲이봉호 경기대학교 융합교양대학 교수 파주=김요섭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광장에 설치된 춤 추는 음악분수대가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오는 20일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고등학교 수준으로 영작을 해내는 만 5살 영어 영재 김태연 군을 만나본다.귀여운 외모와 눈웃음으로 제작진 마음을 사로잡은 태연 군. 첫 만남에서부터 직접 영단어 크로스워드 문제를 만들어내는 당돌함을 보였다. 특히 성인들도 맞히기 힘든 수준으로 만들어서 제작진 진땀을 빼게 했다. 한글로 이름만 써도 기특할 만 5살 아이가 어떻게 영단어로 퍼즐을 만들 실력을 가지게 된 걸까.태연 군은 첫 돌 무렵부터 알파벳에 관심을 보이며 'ABC송'을 따라 불렀다. 이후, 다양한 영어 동영상과 책을 접하면서 자연스레 입이 트이고, 3살 무렵부터는 스스로 영어 동화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태연 군의 특급 영어 비법은 바로, '영어 선생님'이 됐던 것. 새로운 영어책과 동영상을 접할 때마다 얻은 지식을 토대로 가족들에게 강의를 했고, 이러한 과정 속에 영어를 쓰고, 말하는 능력이 쑥쑥 늘어났다.그런 태연 군이 최근 태양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어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태양계에 관한 동영상을 본 후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 태연 군은 태양계 관련 전문 과학 영단어들을 막힘없이 공부하고, 성인도 보기에 어려운 영어 과학다큐멘터리를 자막도 없이 보고는 그 내용을 요약해 영작해낸다. 작문 수준은 무려 고등학생. 검사를 통해 드러난 태연 군 IQ는 무려 145. 상위 0.1%에 해당하는 지적수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만 5살이면 지적 능력이 고루 발달하기 어려운데 태연 군은 전반적으로 고른 발달을 보이고 있었다.이와 같은 태연 군 지적능력 성장 비결은 바로 부모님 양육태도에 있었다고 한다. 과연 부모님의 어떤 양육방식이 아이 영재성을 고루 이끌어낸 비결일까. 그 놀라운 비밀이 20일 오후 8시 55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장영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스테파니가 '미인'에서 맡은 배역인 '병연'에 대해 설명했다.1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미인'의 미디어콜이 열렸다.극중 시인이자 가수인 병연을 맡은 스테파니는 '리듬 속의 그 춤을'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병연이 시인이라기보다 가수로서 더 부각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스테파니는 "시인에 대한 캐릭터는 드라마 속에 많이 들어있다"며 "'커피 한 잔'이라는 곳을 하면서 시를 낭송하는 부분이 있다. 시인이자 가수인 병연의 두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독립군으로 병연을 연기할 때는 시인에 집중을, 가수의 모습을 보일 때는 퍼포먼스와 노래, 춤으로 승부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미인'은 다음달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