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106중 추돌' 영종대교 날씨 따라 속도 제한

'2년 전 국내 최다 추돌로 기록된 '106중 사고'가 일어난 인천 영종대교에서 이달 말부터 기상 상황에 따라 차량의 제한속도를 바꾸는 과속 단속이 이뤄진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구간에서 이달 27일부터 총 5단계의 '가변형 구간 과속 단속'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우, 강설, 강풍, 안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도로를 폐쇄하거나 제한속도가 시속 30·50·80·100㎞ 등으로 나뉜다. 눈이 도로에 10㎝ 이상 쌓이거나 초속 25ｍ 이상의 강풍이 불 때 영종대교는 폐쇄된다. 또 안개로 인한 가시거리가 10m 이하일 때나 호우 피해가 예상될 때에도 차량운행을 통제한다. 호우경보가 내려지거나 적설량 2㎝ 이상일 때,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거나 안개로 인한 가시거리가 100m 이하일 때 제한속도는 시속 50㎞이다. 노면이 젖거나 2㎝ 이하의 적은 눈이 내렸을 때는 시속 80㎞를 넘길 수 없다. 평상시에는 시속 100㎞로 제한속도를 유지한다. 인천경찰청은 영종대교 내 양방향 7∼8㎞ 구간 8차로에 과속 단속 카메라 16대를 설치해 속도위반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2년 전인 2015년 2월 11일 영종대교에서 안개와 운전자 부주의 등으로 인해 106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내 최다 추돌'로 기록된 이 사고로 필리핀 국적의 여성(58) 등 3명이 숨지고 129명이 다쳤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범운영을 했다"며 "이달 27일부터 영종대교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는 안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가변형 표지판의 제한속도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

인천사회 연합뉴스 2017-03-14 14:14

‘빛나라 은수’ 75회, 최정원 문자 부담스러운 백수련 “반항하나?”

1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75회에서 연미(양미경)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수호(김동준)와 은수(이영은)는 연미네로 향한다.

미디어 박화선 기자 2017-03-14 13:44

‘다시, 첫사랑’ 76부, 왕빛나 집으로 찾아온 손님에 경악

14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76부에서 화란(조은숙)은 덕배(정한용)에게 하진(명세빈)에게 아들이 있다고 말하자, 덕배는 눈매가 도윤(김승수)를 닮은 거 같다고 말한다.

미디어 박화선 기자 2017-03-14 13:34

부천시, 초·중·고 교육사업에 418억원 지원

부천시가 올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에 총 418억 원을 지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교육시책사업으로 ▲다함께 교육복지(24억) ▲창의융합형 인재육성(74억) ▲꿈을 키우는 부천형특화교육(24억) ▲참 좋은 교육환경 개선(296억) 등 4개 중점분야에 총 418억 원을 투자한다. 이 예산은 부천지역 126개 공ㆍ사립유치원의 방과 후 과정 운영과 교재교구비, 64개 초등학교의 수영(3학년)ㆍ축구강습(4학년)과 바둑(5학년)ㆍ만화교실(6학년) 등에 쓰일 예정이다. 3학년 수영교실은 희망 초등학교 3학년 전체(64개교, 6천991명)를 대상으로 10억6천만 원(국비 5억3천만 원, 시비 5억3천만 원)을 투입, 학급별 주 2회 총 16차시의 생존수영 표준과정(10차시 적용)을 실시한다. 6학년 만화교실은 53개교(5천600여명)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1억7천100만 원을 들여 만화교육프로그램 운영(만화의 이해 ‘만화란 무엇인가?), 캐리커처의 이해 및 그리기(2시간), 우리반 이야기, 릴레이 4컷 만화 등 만화그리기 등을 진행한다. 또 초등돌봄교실과 초등거점영어센터, 안전·건강 지킴이 사업, 내 고장 바로알기 교과서 속 부천여행 등과 중학교 33곳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28개 고교별 특색사업을 벌이는 데도 활용한다. 이와 함께 소수 과목을 교육하는 주문형 강좌, 인근 학교와 연계한 공동 교육 개설, 교과 중점 학교, 기초학력 향상 특성화 프로그램, 산업인력 양성을 지원, 학생 1인 1기 예술교육, 친환경 무상급식,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급 등과 천연잔디운동장 조성(6개소) 등도 벌인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 최대억 기자 2017-03-14 13:33

한세대, 지역사회 밀착형 전공 커리큘럼 운영 눈길

한세대학교 미디어광고학과가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지역공동체에 대한 민주시민 의식을 일깨우는 커리큘럼을 개설해 주목된다.언론진흥재단의 교육 지원 사업 ‘신문읽기 강좌’에 선정돼 본격 운영 중인 ‘지역공동체와 뉴스’가 그것이다. 강의는 경기일보 류설아 기자의 ‘지역정체성과 지역언론의 역할’을 비롯해 ‘뉴스의 성분과 뉴스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들’, ‘신문 읽고 관심사안 찾기’, ‘언론 윤리와 공정성의 현실적 적용에 따른 문제와 해법’ 등을 주제로 총 15강으로 구성했다.전공 교수진과 지역언론인, 지역활동가 등이 강의에 나선다. 또 경기도청 기자 브리핑룸을 견학하고 지역사회 기획기사 기획안을 직접 구성해 기사로 작성하는 등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강좌를 총괄하는 홍숙영 미디어광고학과 교수는 “디지털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존의 지리적 장소를 중심으로 한 협소한 지역의 개념이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경기, 인천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소영기자

교육·시험 권소영 기자 2017-03-14 13:33

광명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공식 출범

광명지역 청소년들이 광명동굴 입구에 설치된 소녀상 지킴이로 활동한다. 시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인 광명동굴 입구에 설치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중·고등학생 3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킴이들은 앞으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들은 매주 토요일 광명 평화의 소녀상을 관리하고 동굴 방문객들에게 소녀상이 지닌 의미를 설명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강민정 학생(광문고 2)은 “광명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를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위안군 피해자 이옥선(91), 박옥선(94) 할머니와 안신권 소장,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 광명평화의소녀상 참뜻계승관리위원회 고완철 위원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양 시장의 끊임없는 노력이 오늘 이런 자리까지 이어오게 됐다”며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준 지킴이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고, 앞으로 훌륭하게 성장해서 우리나라를 잘 지켜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 중·고생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고, 역사적 뜻을 이어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대통령 탄핵 인용 후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우리 새 정부는 잘못된 한·일 위안부 합의를 바로잡고 일본정부에 공식사과와 배상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시장은 “앞으로도 광명시는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금 지원 등 피해 할머니의 자존심과 명예, 고통이 회복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김용주 기자 2017-03-14 13:33

대진대 교수들, '직원장학회'에 이어 '교수장학회'도 출범

대진대학교는 일반 직원들이 중심이 돼 ‘직원장학회’를 만든 데 이어 교수들도 오는 23일 ‘교수장학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교수들은 지난 9일 ‘대진대학교 교수장학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교수들은 이달부터 급여에서 최소 5만 원을 학과장학금으로 적립해 연간 7천여만 원을 학업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줄 방침이다. 장학금은 내년 1학기부터 집행된다. 장학회 참여 의사를 밝힌 교수는 전체 교수의 절반가량인 120명이지만 참여하겠다는 교수들이 늘고 있어 확대될 전망이다. 교수장학회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욱(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교수들이 스스로 나서 학생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교수장학회 설립을 추진했다”며 “교수들의 참여가 늘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진대는 지난 2013년 일반 직원 140여 명이 참여하는 ‘직원장학회’를 출범해 연간 5천여만 원의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교육·시험 김두현 기자 2017-03-14 13:33

이천시 교육정책 성공적 정착

이천시가 펼치는 각종 교육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입시결과 입증되고 있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는 12개의 고등학교가 있으며 올해 대학 입시결과 서울대 6명, 고려대 16명, 연세대 11명을 비롯해 KAIST, 사관학교 등 주요대학에 61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주요대학 합격 숫자인 48명과 비교할 때 크게 올라간 숫자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이천을 명문 교육도시로 만들도록 꾸준히 교육 지원을 늘려오고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 교장과 교사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교육 분위기를 높이려고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시는 지난 2008년 교육종합발전계획 수립으로 단기와 중·장기별 교육환경 개선과제를 선정해 하나씩 달성해 나가고 있으며 이천영어마을 조성과 교원아파트와 효양·청미·어린이도서관 건립, 각급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과 시민장학회 장학금뿐만 아니라 우수 학생 1인당 300만 원을 3년간 지급하는 ‘이처니언 장학제도’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민선 4기부터 35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교육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자녀 교육 때문에 이천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 교육 때문에 이천시를 찾아오도록 명문 교육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김정오 기자 2017-03-14 13:33

의왕시 청소년, 진로체험버스 타고 직업체험

의왕지역 청소년들의 직업체험을 위해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ㆍ의왕지역 버스운송업체가 팔을 걷어붙였다. 의왕시는 최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지역 버스 운송업체 2곳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체험버스 교육 기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시는 청소년의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자유 학기제를 시행하는 중ㆍ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직업체험 현장을 방문할 때 이동수단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협약 기관들은 청소년이 안전한 현장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각자 보유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연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전세버스 업체들이 교육 기부를 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학교별로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 진로체험 교통편의 제공을 요청하면 일정에 맞춰 체험버스가 운행되고 의왕시는 청소년수련관을 통해 버스 업체에 운송비를 정산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5천만 원의 예산을 200대의 전세버스를 진로체험교육에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자유학기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진로체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진로체험버스 교육 기부 업무협약으로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버스 운송업체가 서로 원활한 직업체험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미래 꿈을 키우고 바람직한 직업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임진흥 기자 2017-03-14 13:33

내일(15일), 일교차 크지만 포근한 봄날씨…전국 대부분 ‘건조특보’

내일(15일)은 낮에는 전날보다 더 포근한 봄날씨를 나타내겠지만 일교차는 크겠다.

날씨 박화선 기자 2017-03-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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