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오는 31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 행사의 하나인 콘퍼런스를 다음 달 4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자동차의 미래를 여는 혁신과 열정’을 주제로 진행되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기술·예술·디자인·문화적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추진된다. 콘퍼런스는 ▲기술·예술 ▲기술·디자인·문화 등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되며, 기조연설은 데이비드 L. 스트릭랜드(David L. Strickland) 前 미국도로교통안전국장이 맡는다. 강연은 스벤 베이커(Sven A. Beiker)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교수, 이대형 현대자동차 아트 디렉터,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업체인 ‘Zagato Milano’의 조르지오 감베리니(Giorgio Gamberini) 대표, 데니스 홍(Dennis Hong) UCLA 기계공학과 교수,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등 6명이 진행한다. 특히, 기조연설자인 데이비드 L. 스트릭랜드는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자동차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 앞으로 열릴 자동차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스벤 베이커 교수는 ‘현실로 다가온 미래자동차의 개발 현황’, 조르지오 감베리니는 ‘이탈리아의 전통방식을 활용한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 접근법’, 데니스 홍 교수는 ‘시각장애인용 자동차와 자율주행 기능 등 자동차 발전에 의한 삶의 변화’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콘퍼런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서울모터쇼 홈페이지(www.motorshow.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여주시는 그동안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온 ‘여주축협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위한 후보지 선정을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방식으로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에 따라 무허가 및 불법 퇴ㆍ액비 살포를 할 경우 이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가축 분뇨를 자원화해 자연순환농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며 국비 81억 원, 도비 2억 원, 시비 2억 원, 기금 7억 원, 자비 24억 원 등 총 116억 원이 투입돼 하루 가축분뇨 100t과 액비 20t 등의 규모로 설치된다.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1만㎡ 이상의 부지에 주민등록상 60% 이상 세대주 동의와 60% 이상 토지주가 매각 동의를 받아야 신청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사업 부지가 선정되면 해당 마을에 대해선 마을발전 주민숙원사업비 5억 원, 마을발전기금 7천만 원, 매년 500만 원씩 10년간 지원한다.여주시 관계자는 “명품 여주 건설을 위한 다양한 축분처리시설을 갖춘 첨단시설로 설계됐다”며 “냄새 방지를 위해 반입부분 지하화 및 2중 셔터 음압 설치, 1차 발효조 원통형 밀폐시스템, 1차 약액세정시스템, 2차 바이오필터 설치 등으로 주민들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도록 악취를 저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지난 6일 오후 4시께 화성시 우정읍의 한 아파트에서 K씨(33)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직원들의 기숙사로 방은 숨진 K씨 혼자 이용하고 있었다.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직장 동료는 “전날 야근근무 때 연락이 되지 않아 일이 끝나고 방에 들어가 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K씨가 최근 여자친구와의 결별로 심적 고통이 컸다는 직장 동료의 진술을 참고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여승구기자
양평소방서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화재취약시설 소방특별조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 민간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소방서는 관내 화재취약시설을 선정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소방계획서에 포함된 업무수행 사항 ▲자체 점검 적합성 여부 ▲다중이용시설 위험물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양평=류진동기자
이대직 여주시 부시장이 7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붕괴 우려가 있는 건설현장과 AI매몰지 등 현장 17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여주시 제공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음 달 29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참관을 원하는 시민 3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개막식은 공식 행사를 비롯해 인기 K-POP 가수 축하공연, 불꽃쇼 등 150분 간 다채로운 행사들로 펼쳐진다. 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flowergoyang@gmail.com)로 보내거나 직접 꽃박람회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관을 희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 최대 2매까지 초청장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초청자는 오는 30일 꽃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봉운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역대 어느 해보다 꽃과 문화 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어우러질 이번 개막식에 보다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스마트시티 고양의 황홀한 향기’를 주제로 다음 달 28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고양 일산 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현장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예매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고양시 39개 주민센터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재)고양국제꽃박람회(031-908-7750~4)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7일 “수원 군 공항을 막아내지 못하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공표하고 나섰다. 채 시장은 또 수원 군 공항 이전이 무산되더라도 시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채 시장은 이날 오전 화성시 남양읍 주민센터에서 열린 ‘청바지 시장과 함께 하는 시민과 정담은 대화’(시정설명회)에서 “사실 국방부의 예비후보지 발표 이후 많은 고민을 한 게 사실이다. 찬ㆍ반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임기 이후 전개될 상황에 대한 고민이었다. 단 한 번도 직에 연연한 적이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 채 시장은 이어 “시장직을 걸고 화성 이전을 막아내기로 결심했다. 내년 6월까지 (수원 군 공항 이전 관련) 어떠한 행정명령도 거부하겠다. 이원욱ㆍ권칠승 국회의원을 만나 ‘(수원 군 공항 이전 반대에) 실패하면 시장직을 사퇴할 것이며 성공하더라도 3선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며 협조를 부탁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채 시장은 다음 시장이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채 시장은 이어 “모든 것을 걸고 주민 투표를 붙여볼 생각도 했다. 하지만, 시장으로서의 도리를 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수원 군 공항 때문에 주민들의 어떤 희생도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채 시장은 “수원 군 공항 이전문제가 대선공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당(더불어민주당)이 수원 군 공항 이전문제로 장난을 친다면 (차기 시장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수철기자
광주시는 2016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의 환급신청을 신청 받고 있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란 원천징수의무자가 근로자들이 납부하는 소득세의 10%를 지방소득세로 납부한 세금으로, 광주시를 납세지로 하는 원천징수의무자는 국세청 연말정산 확정 후 국세 환급금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원천징수의무자가 지방소득세 환급청구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소득자별 환급신청명세서, 국세환급금통지서 및 입금통장사본을 첨부해 광주시청 세정과에 우편이나 팩스(760-1462)로 신청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특히 지방소득세 환급신청은 따로 기한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국세 환급을 받았다고 자동으로 환급되는 것은 아니고, 경과기간에 따라 가산금이 지급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서류를 첨부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광주시청 세정과(031-760-8723)로 문의하면 된다.광주=한상훈기자
경기도 축구 동호인들의 향연인 ‘2017 경기도지사기 축구대회’가 3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광주시 곤지암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한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축구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체육단체 통합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회로 축구 동호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경기도민의 대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학원부(고등부)와 생활부(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여성, 어린이)로 나뉘어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대회 유치를 확정한 광주시는 경기장 정비와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는 도내 단일종목으로 최대 체육대회인 도지사기 축구대회 기간 동안 1만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도지사기 축구대회가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광주=한상훈기자
마가목, 서어나무, 솜분취, 나도승마, 섬바디, 한라투구꽃….포천 국립수목원이 7일부터 올 한 해 동안 한밭 수목원을 시작으로 제주도 여미지식물원 등 모두 12곳을 돌며 개최하는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에 오면 만날 수 있는 우리 식물을 바탕으로 그린 세밀화와 희귀 특산식물 이름들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1월 초 전국 지자체 및 공사립 수목원 등을 대상으로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에 대한 전시 수요를 조사했다. 이 과정을 통해 신청한 기관에 한해 주제별 순회전시회를 열도록 결정했다. 국립수목원은 자연(식물)과 예술의 만남인 ‘식물 세밀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4천여 종에 이르는 야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콘텐츠의 한 분야인 ‘세밀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시회를 통해 국립수목원이 제작ㆍ소장하고 있는 우리 식물 세밀화인 ‘마가목’, ‘서어나무’, ‘솜분취’ 등 40점과 희귀 특산식물인 ‘나도승마’, ‘섬바디’, ‘한라투구꽃’ 등 32점을 선별해 세밀화로 정교하게 표현,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유미 원장은 “책임 운영 기관인 국립수목원은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우리나라 식물을 인식하고, 야생화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 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