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무릎 인공관절수술 비용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 이뤄져

수원 다인병원(병원장 황장회), 전국천사운동위원회(회장 지노박), 수원시가족여성회관(관장 황의숙) 등 3개 기관은 ‘수원시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무릎 인공관절수술 비용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8일 천사운동위원회 수원시지부(지부장 박대신) 발대식에서 진행했다. (사)대한노인회 산하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하는 ‘천사운동’은 인공관절수술이 절실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수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는 캠페인이다. 수술비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천사운동위원회, 다인병원 등이 공동 지원한다. 수원시여성가족회관은 수술 대상자 선정 및 천사운동 홍보를 담당한다. 박대신 지부장은 “천사운동위원회 후원금은 시내 버스비보다도 적은 1인 1천원 모금운동으로 마련한다”며 “천원의 희망으로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무릎 수술을 받고 걸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다인병원 김대경 행정원장은 “극심한 고통과 함께 걷기조차 힘든 말기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인공관절 수술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수원시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 첨단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지원사업단 본격화…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와 교류

국립 인천대학교의 ‘인천 첨단자동차부품사업 클러스터 지원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31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 7월 조동성 총장 취임 이후 지역거점 국립대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내 첨단자동차 산업 기업들을 지원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인천대는 지난달 인천 첨단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지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을 꾸렸다. 사업단은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기업 현장 애로기술 지원, 자동차 부품 시험 지원, 자동차 부품 설계·해석 기술지원, 첨단자동차관련 해외기술·시장 정보제공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사업단은 지난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를 방문해 자동차 관련 교류 활성화 및 제품 수출입 협의도 진행했다. 당시 사업단은 타슈켄트시와 자동차 공동 지원협력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인천지역 기업의 개발부품 해외 B2B 판매 연계, 해외 개발제품을 인천지역으로 개발연계, 국내기업과 해외기업의 합작회사를 통한 기술 협력 및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는 11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 및 자동차 기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로운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인천시 및 지역 기업과 협력,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 친화적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