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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국립수목원은 오는 1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에 자리한 국립 DMZ 자생식물원 개원식을 열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국립수목원은 2013년 102억 원을 들여 해안면 만대리 일대에 식물원을 완공하고 DMZ지역 산림 생태계를 연구했으나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았다. 식물원은 약 18㏊ 규모로, 전시지구, 연구지구, 보존ㆍ증식지구, 북방계 희귀ㆍ특산식물 전시원, 국제연구센터, 탐방객 안내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DMZ 자생식물원은 국립수목원과 달리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개원식과 함께 ‘DMZ 식물이 연주하는 통일교향곡’ 도감도 발간한다. 도감은 280페이지로 펀치볼 지역의 특징, 자생식물원 건립 배경, DMZ에서 자라는 식물 등을 그림과 함께 상세히 다뤘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DMZ 인근의 펀치볼 지역은 북방식물의 남방한계선이면서도 민간인이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라 연구와 생태교육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해안면 일대 분지인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로, 산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화채 그릇(Punch Bowl)과 닮아 현재까지도 ‘펀치볼’로 불리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과천시는 자유 학기제 시행과 관련, 11일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고자 시청을 직업체험장으로 제공했다. 이날 과천시청에는 과천중학교 1학년 학생 63명이 인솔교사와 함께 시청을 방문해 공무원 조직과 업무 등 공무원 직업에 대한 기본설명을 들었다. 또한, 사회복지과, 환경위생과, 교통과, 보건소 등 부서별 업무현장에서 직접 체험도 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지역 내 중학교에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달 27일 문원중학교 학생 57명을 대상으로 1차 체험 행사를 실시 한 바 있다. 김계균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과정에 시가 최대한 도움을 주고자 공무원 직업군 체험기회를 마련했다”며, “또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사는 고장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양주시는 최근 서정대ㆍ경민대 간호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시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3.0 과제로 추진 중인 ‘건강힐링닥터스’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건강힐링닥터스는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로 체성분, 비만, 혈압, 혈당, 고지혈증, 골밀도, 구강검진, 나트륨 검사, 우울증, 치매검사, 금연을 위한 니코틴 검사 등의 검사를 해준다. 또한 건강힐링닥터스 버스 안에서 검사, 상담, 교육 등이 이뤄져 시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지역의 병ㆍ의원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위험군에 대해서는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주시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건강힐링닥터스를 총 49회 운영, 8천7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건강위험군(치매, 심뇌혈관질환) 450여명을 병원에 연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건강힐링닥터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층 치매검사를 통한 병원연계 서비스 강화, 검사 항목에 결핵 사전 예방을 위한 X-ray 검진과 1인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불균형 검사 항목 추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1차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향후 국민디자인단의 건강힐링닥터스 서비스 직접 참여로 도출된 개선방안 등을 종합 검토해 내년도 건강힐링닥터스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
양주시와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는 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 600여 명을 모시고 제20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노인복지발전 유공자 32명에 대한 시상식과 평양예술공연단, 라동근의 이주일 쇼 등 축하공연이 열려 참석한 어르신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또 행사장 외부에서는 수지침, 무료 건강검진, 행복그린가게, 무한돌봄 홍보부스 등 부대행사가 열려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2)이 11일 성남소방서 명예소방서장으로 나섰다. 이번 명예소방서장 위촉 행사는 재난안전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효율적 재난대응체계 등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명예소방서장으로 나선 박 의원은 청사 및 119안전센터, 구조대 등을 잇달아 방문해 출동직원을 격려하고, 현장업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박 명예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하는 소방관의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며 “재난 취약가구의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소방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 교육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중회의실에서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와 교육복지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을 선정하고,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는 해당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및 안전교육(CPR)을 실시한다. 심학경 교육장은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와 같이 지역 내 기관이 청소년의 복지 지원 등 균등한 학습기회를 보장해주는 것에서 마을교육 공동체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0% 출자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교육복지 대상자에게 물·인적자원 지원을 펼치는 등 마을교육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