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부부수업 파뿌리’MBN ‘부부수업 파뿌리’ 31회가 방송된다.25일 방송되는 MBN ‘부부수업 파뿌리’ 31회에서는 ‘모범적인 가장 vs 가슴앓이 하는 아내’ 편이 전파를 탄다.남편은 7년 전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당찬 성격의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고,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마냥 행복할 줄 알았던 부부의 결혼 생활은 3년 전 남편이 대기업을 그만두면서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늘 바쁘기만 했던 아빠를 보자마자 서럽게 우는 딸을 보고 남편은 고심 끝에 퇴사를 결심하고 오랜 꿈이었던 프리랜서 낚시방송인으로 전업했다. 아내는 남편의 옆에서 그의 마음을 헤아리고 믿음으로 지지해왔지만, 프리랜서 전업 후 수입이 줄어들자 곧 원망과 싸움으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남편도 스스로 위축되고 날카로워져 갔다.남편의 부단한 노력 끝에 제법 유명세를 얻어 경제적인 문제는 해결됐지만 부부 사이는 여전히 위태롭기만 하다. 요리와 청소를 잘하는 자칭 ‘모범가장’인 남편은 늘 아내의 부족한 살림 솜씨가 성에 차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남편이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아내를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하는 것. 아내는 그런 남편의 잔소리에 지쳐버렸다.하지만 남편의 잔소리보다 아내가 더 견디기 힘들었던 건 바로 시댁 문제였다. 아내는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때문에 남몰래 가슴앓이를 해오고 있다. 결혼생활 내내 이 모든 것을 참아왔지만 화병이 날 것 같아 최근 들어 아내는 큰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녀가 큰소리를 칠 때마다 남편은 더 큰 소리로 아내를 제압하며 둘 사이에 골이 점점 깊어져만 간다. 지독하게 반복되는 싸움에 지쳐만 가는 두 사람은 파뿌리 솔루션을 통해 다시금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 부부의 최종 선택은 25일 오후 9시 50분 공개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MBN 부부수업 파뿌리, MBN 제공
‘냉장고를 부탁해 김준현’‘냉장고를 부탁해’ 개그맨 김준현이 자신의 음식 철학을 공개한다.2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존박과 김준현이 출연하는 ‘존박&김준현, 소문난 대식가들의 냉장고’ 두번째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한다.김준현은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기는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했다. 그는 “겨울에 순댓국을 시킨 후, 반팔만 입고 밖에서 10분 정도 몸을 춥게 만든 다음 먹으면 10배는 더 맛있다”며 경험담을 털어놨다.또 그는 맛있는 맥주를 먹기 위해 자신의 몸을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가는 과정에 대해 생생하게 묘사했다. 김준현의 말에 출연진들은 듣는 것만으로도 목이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특히 존박은 김준현에게 배우고 싶은 먹방 기술이 있다며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이에 김준현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존박이 따라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한편 김준현의 끊임없는 음식 이야기와 기술 전수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김준현, JTBC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송은이가 연애 상담을 정중히 거절했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송은이, 크나큰의 승준과 인성, 정우열이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안녕하세요’에 나온 만큼 평소 어떤 고민을 잘 들어주고 조언을 잘해줄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현재 맡은 프로그램 특성상 크고 작은 고민들을 들어주는데 그래도 연애 고민만은 저한테 상담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이영자는 “가보지 않은 길이라 그렇다”며 공감했고, 송은이는 “남자친구가 보름째 연락이 안 돼요. 이런 걸 왜 저한테 물어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은이의 똑 부러지는 조언과 평소 절친한 이영자의 찰떡 호흡을 볼 수 있는 ‘안녕하세요’는 2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사진=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송은이, KBS
프로축구 수원FC가 이적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탈꼴찌’를 노리고 있다. 수원FC는 2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깃발더비’에서 ‘이적생 듀오’ 권용현과 임창균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수원FC(승점 19ㆍ4승7무11패)는 클래식 승격 이후 처음으로 연승에 성공했다.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수원FC는 최악의 전력난에 허덕였다. 5월28일 광주전 패배(0-1) 이후 지난 16일 전남전 패배(1-2)까지 무려 9경기(2무7패)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 사이 주전 공격수 김병오와 이승현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공격수 오군지미는 태국으로 임대됐다. 부진의 늪에 빠진 수원FC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지난 1일 청소년 대표 출신 골키퍼 이창근을 부산에서 영입한데 이어 19일에는 제주와 경남에서 미드필더 권용현과 임창균을 데려왔다. 부산에서 3번째 골키퍼로 밀렸던 이창근은 수원FC 유니폼을 갈아 입은 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수차례 선방으로 팀을 실점위기에서 구했다.권용현과 임창균은 이적 바로 다음날 열린 포항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하며 10경기 만의 팀 승리를 이끌었고, 성남전에서 권용현이 1골, 1도움, 임창균이 1골을 터뜨리는 활약속에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이창근은 성남전에서 16개의 슈팅 중 15개를 막아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수원FC는 기존 주전 선수들이 뛰었던 전반기보다 훨씬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이적 후 적응을 잘해서 팀 전체의 시너지 효과가 일고 있다”라며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비록 전 소속팀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절실함을 갖고 있다. 지금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3연승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자신했다. 한편, 25일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서동현을 입대 영입한 수원FC는 새 외국인 공격수도 조만간 영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적생’이라는 새 엔진을 장착한 수원FC는 오는 30일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클래식 첫 3연승에 도전한다.홍완식기자
‘소년 장사’ 이재광과 김준환(이상 인천 부평고)이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고등부 개인전 장사급(140㎏ 이하)과 용사급(90㎏ 이하) 정상에 포효했다. ‘명장’ 김도현 감독의 지도를 받는 이재광은 25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고등부 개인전 장사급 결승전에서 신재범(청주 운호고)을 맞아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이로써 이재광은 지난해 3관왕(전국선수권, 춘천 소양강배, 전국체전) 등극에 이어 올 시즌도 증평인삼배대회(4월)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오르며 ‘무적행진’을 이어갔다. 또 같은 팀 김준환은 용사급 결승전서 올 시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6월) 우승자인 유혁(증평공고)을 상대로 첫 판을 밀어치기로 내줬으나, 둘째판과 셋째 판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연속 따내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소장급(75㎏ 이하) 결승서는 박병준(수원농생고)이 같은 팀 고주천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경장급(70㎏ 이하) 전석진, 용장급(85㎏ 이하) 이종학(이상 수원농생고), 청장급(80㎏ 이하) 김현성, 역사급(100㎏ 이하) 박찬주(이상 부평고)는 4강서 패해 모두 3위에 머물렀다.황선학기자
최동길(경기체고)이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시ㆍ도대항레슬링대회 남고부 자유형에서 우승, 시즌 4관왕에 올랐다. 최동길은 25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자유형 54㎏급 결승에서 김재완(충북체고)에 폴승을 거두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최동길은 회장기대회와 체고대항전(이상 4월), KBS배 대회(6월)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출전한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최동길은 결승전서 경기시작과 함께 태클로 2점을 따낸 뒤 2연속 앞목 굴리기로 4점을 더한 뒤 통쾌한 폴승을 거두는 등 예선부터 결승까지 4경기 모두를 무실점 폴승으로 장식했다. 또 같은 팀 이영진은 남고부 자유형 76㎏급 결승에서 이기환(부산 용인고)을 3대2 판정으로 꺾고 KBS배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결승서 태클에 이은 앞목 굴리기로 3점을 먼저 올린 이영진은 이기환에게 2점을 뺏겼으나, 이후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점차 신승을 거뒀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91㎏급의 한현수(인천체고)는 결승서 반학수(강원체고)에 폴승, 46㎏급 황순민(인천 동산고)은 정영우(대전체고)에 3대2 판정승을 거두고 나란히 우승했으며, 남중부 자유형 85㎏급 강승준(용인 문정중), 58㎏급 이종성(과천중), 35㎏급 신채환(문정중), 남자 일반부 자유형 57㎏급 이우주(수원시청)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홍완식기자
프로축구 수원FC가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서동현(31)을 영입했다. 수원FC는 25일 원 소속 구단인 제주, 현 임대 구단인 대전과의 협의를 통해 스트라이커 서동현을 6개월간 임대한다고 밝혔다. 2006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서동현은 2010년 강원FC로 이적하기 전까지 100경기에서 21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특히 2008년에는 13골 2도움으로 활약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2012년 제주로 이적해 입단 첫 해 12골, 2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서동현은 프로 통산 269경기에서 62골 20도움을 기록중이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서동현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정통 스트라이커로 장신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가 장점”이라며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경기도와 전라남도 청소년들이 양 지역을 오가며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친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간 양 지역 청소년 각 40명씩 총 80명이 경기도와 전라남도의 정책 현장을 방문하며 교류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번 청소년 교류는 지난 5월9일 양 도가 체결한 ‘경기도-전라남도 상생협력 협약’에 따른 9개 사업 가운데 첫 번째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교류단은 청소년 정책참여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 참여위원회ㆍ특별회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류 기간 동안 양 지역을 교차 방문해 다양한 정책 현장을 둘러보고, 청소년 안전, 인권분야에 관한 토론활동 등을 통해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청소년 40명이 전라남도를 방문하면서 상생 교류가 시작됐다. 전라남도 방문기간인 25일~27일 간 담양 죽녹원, 장흥 편백숲우드랜드를 둘러보며 힐링체험을 하며, 팀별 정책 토론도 진행한다. 27일~29일은 전라남도 청소년들이 경기도를 찾아 교류 활동을 이어간다. 이 기간에는 경기지역 산학연관 지식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3D 프린터 체험을 하고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설립된 안산온마음센터와 아동ㆍ청소년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과 성인권 교육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청소년 안전, 인권과 관련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양 도 청소년을 대표해 정책 참여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소년 주도의 안전·인권분야 정책발굴로 청소년들의 안전과 인권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민선 6기 광역 연정 일환으로 강원도, 제주도에 이어 전라남도와 상생협력을 맺었다. 최원재기자
당권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은 25일 ‘개성공단 전면중단, ‘고도의 정치적 행위’논리 정당한가?’ 토론회에서 “광복절을 맞아 개성공단을 정상화하고 입주기업과 협력업체에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송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개성공단 살리기 국회의원 모임과 당 한반도 경제통일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송 의원은 토론을 통해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블루오션인 개성공단이 8ㆍ15를 기해 정상가동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남북합의서를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개성공단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한다’라고 약속했었다”며“정부가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대해 고도의 정치적 행위라고 하지만 대통령이 했던 약속을 대통령이 뒤엎는 약속파기일뿐”이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개성공단 중단조치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액이 1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정부의 보상조치는 3분의 1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정부의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경기도체육회가 ‘2016 생활체육안전교실 스포츠클라이밍교실’을 성료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한 ‘2016 생활체육안전교실 스포츠클라이밍교실’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도내 초ㆍ중ㆍ고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수원 광교호수공원 인공암벽장, 안양공설운동장 인공암벽장, 시흥시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성남종합운동장 내 인공암벽장에서 총 5회의 교육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클라이밍 스트레칭, 주요 사고사례별 대처법 교육, 톱로프 및 8자 매듭법, 퀵드로우 및 로프 클립, 다이나믹 확보법 등 안전수칙과 기술 습득 위주로 구성됐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근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활동 방식을 교육해 건강 체력증진은 물론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