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썰전’ 유시민이 전원책에게 팟캐스트를 제안했다. 21일 방송되는 JTBC ‘썰전’ 163회에서는 패널들이 예상치 못했던 총선 참패로 혼란에 빠진 새누리당의 향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새누리당이 정치적 참패를 당했는데, (지도부의 책임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청와대와 여당 지도부 책임론을 폈다. 그러나 이어 “이러다 ‘썰전’이 위험해지면 어떡하냐”라고 갑작스럽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시민은 전원책에게 “우리끼리 팟캐스트로 이동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전원책 변호사는 출연료 없는 팟캐스트는 안 하실 것이다”라며 그의 속마음(?)을 대신 전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지진과 세월호 참사 2주기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은 21일 밤 10시 50분.온라인뉴스팀사진= JTBC 썰전. JTBC
‘해피투게더 박지윤 봉만대 이하이 육성재’‘해피투게더3’ 봉만대 감독이 유재석과 육성재에게 열렬한 러브콜을 보냈다.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욕망남녀 특집’으로, 방송인 박지윤, 영화감독 봉만대, 가수 이하이, 비투비 육성재가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에로 거장’ 봉만대는 ‘에로’를 대하는 남다른 가풍을 드러냈다. 봉만대는 “에로 영화를 만드는데 집안에서 응원을 많이 해준다”면서 “어머님은 아들이 에로를 잘 찍게 해달라고 새벽 기도를 하시고, 장인 어른은 공부하라며 19금 비디오를 사다 주시기도 했다”고 밝혔다.이날 봉만대 감독은 차기작 캐스팅을 위해 ‘해피투게더3’ 출연진을 향해 뜨거운 눈빛을 보냈다. 봉만대 감독은 “나는 유재석이 너무 섹시하다”라며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낸 데 이어 “전현무는 배우 얼굴”이라며 문어발식 캐스팅을 감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육성재는 “나에게는 대기실에서 영화 해볼 생각 없냐고 물었다”면서 봉만대 감독의 은밀한 접촉을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이날 봉만대 감독은 대중이 궁금해하는 ‘에로틱 영화’의 모든 것을 아슬아슬한 수위로 풀어내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는 후문. 그러나 봉만대 감독의 19금 토크가 비방용으로 넘어갈 때마다 ‘해투’ MC 군단은 진땀을 쏟아냈다고 전해져 봉만대 감독의 아찔한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한편 ‘해피투게더3’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해피투게더 박지윤 봉만대 이하이 육성재, KBS
‘신다은 임성빈 결혼’배우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오는 5월 결혼한다.21일 신다은의 소속사 네오스 엔터테인먼트는 “신다은과 임성빈은 오는 5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를 하다가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에서 진행되며 가족들과 함께 조촐하게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열애설도 없이 결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과 축하를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 또 배우와 디자이너의 결혼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신다은은 지난 2007년 드라마 ‘뉴하트’로 얼굴을 알렸으며 ‘빛과 그림자’, ‘사랑해서 남주나’, ‘돌아온 황금복’ 등에 출연했다.예비신랑 임성빈은 한양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해 플래그십 스토어 인테리어를 했고 tvN ‘내방의 품격’,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겸하고 있는 공간 디자이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신다은 임성빈 결혼. 연합뉴스
새누리당이 4·13 총선에서 참패한 이후 당정협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국정을 방치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4월 임시국회가 21일 개회했지만 당정은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 쟁점법안 추진전략을 전혀 세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는 총선 전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당정은 총선전인 지난달 9일 경제활성화 법안 입법 촉구를 비롯, 15일 북한의 도발 동향 점검, 17일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 23일 지카바이리스 대책, 28일 누리과정예산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당정협의를 수시로 개최했다. 하지만 총선 후 여당이 비대위 체제 구성 등을 놓고 혼돈에 빠지면서 총선 후 첫 휴일인 지난 17일 예정됐던 당·정·청 협의회를 무기연기 하는 등 무력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 지도부가 총선 패배를 책임지고 사퇴를 선언하면서 원유철 원내대표(평택갑)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 출범이 예상됐지만 비박(비 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강력 제기되면서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을 지는 추후 논의하기로 하는 등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이 총선 후유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친박(친 박근혜)과 비박계 간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면서 당의 정상적인 기능 자체가 올스톱돼 있고, 정부·여당의 무기력한 모습은 국민들을 더욱 실망하게 만들고 있다. 김재민기자
과천시청의 김광열이 제20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남자부 400m에서 시즌 첫 정상을 질주했다. 김광열은 21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400m 결승에서 47초65를 기록, 최명준(포천시청ㆍ48초19)과 이준(광주광역시청ㆍ48초20)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김광열은 이날 시즌 첫 우승으로 지난해 전국규모 대회에서 ‘노골드’로 부진했던 소속팀 과천시청에 1년여 만에 금메달을 안기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남자부 포환던지기(투포환)에서는 한국기록(19m49) 보유자인 정일우(성남시청)가 19m03을 던져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황인성(포항시청ㆍ17m85)과 김재민(대전광역시청ㆍ17m08)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안았다. 남자부 1만m에서는 김학수(코오롱)가 30분47초81을 마크해 김효수(영동군청ㆍ30분58초45)와 배성민(남양주시청ㆍ31분09초57)을 가볍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부 멀리뛰기의 이소담(파주시청)과 박샛별(시흥시청)은 각각 5m59, 5m58을 뛰어 김민지(논산시청ㆍ5m79)에 이어 은ㆍ동메달을 획득했고, 100m 강다슬(인천광역시청)은 11초96으로 정혜림(광주광역시청ㆍ11초87)에 이어 준우승했다.남자부 해머던지기서는 장상진(과천시청)이 65m46으로 이윤철(음성군청ㆍ70m00)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여자 400m 김신애(시흥시청)는 57초63으로 3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올해 기업공개(IP0) ‘대어’로 꼽히는 해태제과식품의 유가증권시장 복귀를 앞두고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해태제과식품이 내수시장 중심의 탄탄한 실적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21일 차재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해태제과 식품의 투자 매력에 대해 “부라보콘, 홈런볼 등 가력한 제품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매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과 허니버터칩으로 대표되는 신제품의 성공으로 최근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면서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차입금 상환시 이자비용 감소, 일회성 손실 축소 등을 감안하면 올해 순이익은 270억~3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지난해 해태제과식품의 매출액은 7884억원(개별기준)으로 동종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리온을 제치고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469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246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84억원을 기록해 4배 증가했다. 해태제과식품의 공모가밴드는 1만2300~1만5100원, 공모 규모는 717억~880억원으로 정해졌다. 예상 밸류에이션과 안정적 브랜드 포트폴리오, 차입금 감소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공모가격 밴드는 무리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공모가 상단에서 상장 가격이 결정된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차 연구원은 “물량 성장이 정체된 한국 내수 제과시장에서 혁신적 신제품으로 인한 시장점유율의 추가적 변동을 기대한다는 것은 막연하다”며 “허니버터칩의 출시는 신선했지만 이를 기준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추가 부여하기는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구 주주와의 분쟁도 부담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설립된 옛 해태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을 UBS캐피탈 컨소시엄이 양수해 2001년 새롭게 설립됐다. 이후 크라운제과가 UBS컨소시엄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했다. 옛 해태제과의 건설 사업 부문은 하이콘테크로 상호를 변경, 2012년 청산 절차를 밟았다. 신규 상장을 추진하는 해태제과식품은 2001년 유동성 문제로 상장 폐지된 옛 해태제과와 법적으로 다른 회사다. 하지만 옛 해태제과 주주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과거 해태제과의 실물 주권을 현재 해태제과식품 주권으로 인정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은 21~22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27~28일 청약을 거쳐 오는 5월 중 상장될 예정이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3종목, 코스닥 3종목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대신정보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30% 오른 18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일기업공사는 29.90% 상승한 5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업체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유승민 의원이 차기 대선 지지율에서 17.6% 기록해 여권 주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들 업체의 대표이사들은 유승민 의원이 박사 학위를 받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동문으로 관련주들은 유 의원 테마주로 분류된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태양금속과 태양금속우는 자회사 유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태양금속은 전날 자회사 프라이맥스가 시설자금 1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성지건설, 영신금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에쓰오일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석유제품 마진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쓰오일은 21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는 휘발유, 윤활기유, 파라자일렌(PX)의 마진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휘발유는 1분기 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정유사들의 가동률이 크게 올라 싱가포르 및 미국에 재고가 많은 상태”라며 “5월부터는 드라이빙 시즌의 도래로 휘발유 마진이 현재 수준보다 상당히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활기유에 대해서는 “고품질 윤활기유 제품이 유럽, 미국 등 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중에도 1분기 수준의 양호한 마진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PX는 “2분기에도 다운스트림 수요가 증가해 신규 고순도테레프탈산(TPA) 설비 가동이 예정돼 있어 견조 마진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실적이 이어진다면 배당 이익이 높아지지 않겠느냐는 예상에 대해서는 “배당성향은 지속 성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는 점을 감안해 과거 수준 대비 보수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보수적인 수준을 가져감에도 연간 이익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면 절대 배당규모 금액 자체는 전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저유가가 지속될 것임을 예상하며 “각 산유국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생산을 늘리고 있는데 아시아 정유사들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입장으로 볼 수 있다”며 “각국의 경쟁상황을 감안하면, 상당 기간 유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4284억원, 영업이익 4914억원, 순이익 4326억원을 달성하면서 2004년 4분기(14.5%)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14.3%)을 기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우리은행 주가가 5개월 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 우리은행 안팎에서는 이광구사진 행장의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가 효과를 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우리은행 주식은 전날보다 250원(2.46%) 오른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은행 주가는 지난 19일 1만원을 넘어선 후 사흘간 연속 상승했다. 우리은행 주가가 1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이슈를 앞둔 만큼 주가 1만원대 안착이 주는 의미가 크다. 정부는 우리은행에 남은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지분 매각 적정가를 예금보험공사(51.06%)의 취득 원가 수준인 주당 1만3000원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해 초 우리은행 지분 매각(우리사주 4%) 가격이 주당 1만13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더 낮은 가격에도 거래가 이뤄질 여지가 있다. 우리은행이 주가가 오름세를 탄 것은 이 행장이 첫 해외 IR(기업설명회)를 떠난 시점과 궤를 같이한다. 이 행장은 지난 2월 16일 9박 11일간 일정으로 싱가포르, 영국,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등지에서 현지 유력 기관투자자들을 만났다. 이 행장은 이 기간 31곳에 달하는 해외 투자처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1대 1 미팅을 진행했다. 이 행장은 다음 달 중순께 미국으로 건너가 일주일 동안 시카고, 보스턴 등의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두 번째 해외 세일즈를 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이 행장이 첫 해외 세일즈에 나선 날 21.29%였던 우리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20일 종가 기준) 23.38%로 2.09% 상승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은행의 외국인 지분 상승률이 약 1%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증가세다. 같은 기간 다른 금융지주회사의 외국인 지분율 추이와 비교해도 우리은행의 외국인 매수세가 뚜렷하다. 지난 2개월 동안 신한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0.43% 증가하는 데 그쳤고 KB금융, 하나금융은 오히려 0.48%, 1.02%씩 줄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주식의 절반을 쥐고 있어 유통 물량이 얼마 없는 것을 고려하면 외국인이 주가를 부양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행장이 해외 IR를 나선 이후 외국인은 약 1400만주를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장에 나오는 매도 물량을 계속 쓸어 담는 형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지분을 4~10%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방식’으로 다섯 번째 민영화가 진행 중이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