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1시 병원 2층 루이제홀에서 ‘수면 건강강좌’를 연다. 강의는 △잠을 못자는 이유는 무엇인가(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 △잠은 왜 필요한가(신경과 임성철 교수) △잠을 잘 자는 방법은 무엇인가(정신건강의학과 김태원 교수) △잠을 못자면 치매에 걸릴까(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 △수면제는 안전한가(정신건강의학과 엄유현 교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환자들의 수면은 무엇이 문제인가(이비인후과 박찬순 교수) 등으로 구성했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031)249-7150 류설아기자
“이제 호텔은 단지 숙박을 하기 위한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가치관을 새롭게 창조해 나가야 한다. 각각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내어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소통하고, 편안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 나아가야 한다.” 신현태 전 국회의원(70)이 또 한번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 출신으로 경기도의원과 16대 국회의원,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신 전 의원은 2년간 상임감사를 거쳐 지난달 1일 The-K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호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소통과 섬김’을 강조하며 The-K호텔앤리조트의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신 신임 사장을 지난 14일 The-K호텔서울에서 만나 경영방침과 수도권 관광, 호텔리조트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들어봤다. Q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준다면? A The-K호텔서울은 1991년 3월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전액 출자해 서울교육문화회관으로 개관한 뒤 2013년 4월 ‘The-K호텔서울’로 브랜드명을 바꿨다. 2014년 8월 특1급 호텔 승격을 계기로 문화와 예술·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힐링 문화 공간으로 ‘The Real Urban Resort’를 표방하는 프리미엄 특1급 호텔이다.특히 도심 속 10만5천786㎡ 자연녹지 안에 252실의 객실과 국내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29개의 연회홀과 웨딩홀,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아트홀, 골프연습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는 자연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특급 호텔이다. Q 더케이호텔앤리조트만의 장점이 있다면? A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자연경관의 가치와 25년의 호텔 운영 노하우는 The-K호텔서울만의 장점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풍수지리적으로 ‘봉황이 알을 품은 형세’의 명당이라고 불리울만큼 호텔 인근에 양재시민의 숲과 양재천, 우면산 자연생태공원 등 자연생태 환경이 조성돼 있다.또한 2천명이 동시 수용 가능한 그랜드볼룸을 비롯한 총 29개의 국내 최다 연회홀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2013년 9월 오픈한 컨벤션 센터는 연 면적 2만3천400㎡에 지하2층·지상3층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저희 호텔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웨딩사업이다. 그간 축적된 웨딩 노하우와 컨벤션 센터를 접목시켜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스타일을 제공해 서울 남부권의 웨딩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Q 약 2년간 감사로 있으면서 대표이사가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있었을텐데? A 더욱 세련되고 정교한 품질의 서비스 제공과 문화, 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품격 있는 호텔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첫번째는 컨벤션 센터를 주축으로 한 호텔 MICE 중심지로서의 이미지 구축이다.16대 국회의원 할 때 산자위에 있으면서 고양 킨텍스 건립에 도움을 준 적이 있는데 그런 경험을 토대로 MICE 산업 확대와 우리 호텔의 MICE 중심지 이미지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두번째는 문화와 예술 중심의 컨텐츠 개발이다. 아트홀레저공간 등 호텔 내 문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 비즈니스적인 호텔의 이미지가 아닌 편안하게 문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로 서비스 되고자 한다. Q 감사에서 경영자의 입장으로 바뀌었는데 경영방침과 경영효율화를 위한 구상은? A ‘소통’과 ‘섬김’의 두 단어로 간단하게 표현하고 싶다. 이 두 단어는 일상의 제 경영활동에 있어서 고객에 대해서건, 함께 일하는 모든 직원에 대해서건 똑같이 적용된다. 더케이호텔서울은 객실, 컨벤션, 웨딩, 식음, 레저 등 다양한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각각의 다양한 파트들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있을 때 고객들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으며 더케이호텔서울이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새로운 가치에 더욱 가깝게 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또한 섬김의 의미는 이곳에서 가장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서비스 마인드로 고객을 대할 때는 물론이거니와 회사의 구성원들을 대할 때에도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본다. 이를 통해서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9.1%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컨벤션 행사의 적극적 유치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난해 대비 14.5%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Q 취임식에서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포드가 말한 ‘당신이 된다고 생각하든 안된다고 생각하든 모든 것은 당신의 생각대로 될 것이다’라는 말을 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A 현재 저희 호텔은 특1급 호텔로서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회사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절체절명의 과제이기에 어려움에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 도약과 후퇴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해낼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힘을 합쳐 일하자”라는 취지로 인용했다. Q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한 적이 있는데, 수도권의 관광과 호텔·리조트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견이 있다면? A 관광 트렌드의 변화와 관광 패턴의 다양화로 호텔 산업도 진화하고 있다. 호텔은 문화를 팔아야 한다. 저희 호텔에서도 향후 세계 각국의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호텔자산이 풍부한 주변 인프라와 호텔 고유의 핵심 가치인 자연, 문화, 예술, 컨벤션을 배가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프로모션에 집중해 글로벌 호텔로의 가치 증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전략을 세우고 준비중이다. Q 호텔·리조트 업계의 CEO로 정치권에 바람이 있다면? A 호텔 등 서비스산업은 고용효과가 가장 큰 산업이다. 직원들의 눈동자 하나에 따라서 회사운영 등 모든 게 달라진다. 그런 것을 키워가려면 서비스산업발전법 등의 통과가 굉장히 중요하다. 호텔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치 창조를 만들어 무형의 자산인 관광 산업을 더욱더 발전시키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 PROFILE▲공영물산 대표이사▲수원YMCA 부이사장▲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 회장▲바르게살기 수원시협의회 회장▲45대 경기도의회 의원(한나라당 대표의원)▲국제로타리 수원클럽 회장▲제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수원 권선)▲경기관광공사 사장▲The-K호텔서울 상임감사▲The-K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사장대담=정근호 정치부장 정리=김재민기자 사진=전형민기자
20일 새벽 2시44분께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만우천 둑길에서 웅지세무대 방향으로 향하던 8t 크레인 차량이 7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자 Y씨(55)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Y씨가 왼쪽으로 굽은 길을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경기도 중부권 시·군의장협의회(회장 나상성)는 안산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제86차 정례회의’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5개 지역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현안에 대한 공조체계 강화 및 시의회 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85차 정례회의에서 상정됐던 ‘지자체간 택시사업구역 획정에 따른 문제점 개선 방안·통합’ 관련 실무협의 결과 보고를 갖고 효과성을 검토한 후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7대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3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며 “앞으로 중부권협의회는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설립된 경기도 중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의회 상호간 정보교류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2개월마다 열린다. 광명=김용주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에 당정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1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영재교육원 4개반 학생 80명을 비롯하여 학부모, 지도교사등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개강식과 2부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올해 영재교육은 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에 융합교육과정을 도입하여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수학?과학뿐만 아니라 로봇, 발명분야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창의성 및 탐구력에 주력할 예정이며 사회적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현장에서 배우는 체험활동, 특강, 산출물 발표대회, 독서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용철 교육장은 “지금은 자녀들의 꿈이 불확실하더라도 자녀를 믿어 주고, 진정으로 사랑해 주고, 기다려주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며 “ 학생들이 더 큰 희망과 포부를 갖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국토교통부는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는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개인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6개 일반부문과 2개 특별부문으로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13일까지다. 일반부문은 △공원ㆍ산림ㆍ하천 △가로 및 광장 △주거ㆍ상업ㆍ업무단지 △역사 및 문화건축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부문 등 6개 부문에서 우수 경관ㆍ디자인 조성사례를 뽑는다.특별부문은 국내기업이 해외에 조성한 우수사례와 매년 주제를 달리한 특화주제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국토경관디자인대전 누리집(http://www.lcdc.kr)을 통해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1점), 국토부장관상(8점) 및 관련 기관장상(8점)과 함께 해당 작품에 부착해 홍보할 수 있는 동판이 수여된다. 김규태기자
앞으로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를 민ㆍ관이 합동으로 검증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국토부 공무원과 공인회계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대한건설협회 등 업종별 협회 4곳의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검증반이 7월 말 시공능력평가 결과 공시에 앞서 한 달간 결과를 검증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검증 대상은 국토부로부터 시공능력 평가를 위탁받은 업종별 협회의 주요 간부들이 소속된 업체 50곳과 무작위로 선택된 업체 100곳 등 150곳이다. 특히 대한건설협회 간부가 소속된 업체의 평가 결과는 전문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여해 검증하는 등 협회 간 교차검증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공능력평가는 시공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바탕으로 건설업체의 공사수행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건설업체로서는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입찰 등이 달라져 민감하게 여긴다. 국가계약법령은 건설업체를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라 7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별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공사규모를 정해놨다.시공능력평가액이 5천억원 이상(1등급)인 토건ㆍ토목ㆍ건축업체는 공사금액(추정)이 1천500억원 이상인 토목공사, 1천100억원 이상인 공사에 입찰할 수 있다.반면 시공능력평가액이 82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7등급)인 업체는 공사금액이 82억원∼130억원인 토목공사와 82억원∼120억원인 공사에만 도전할 수 있다. 이외에 건설산업기본법은 시공능력평가 결과로 상위 3% 안에 드는 건설업체는 공사금액이 자신의 시공능력평가액의 1% 이하인 공공공사는 도급받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대한 시범검증을 시행했다. 또 시범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자 실명제’를 도입하고 평가서류를 5년까지 보관하도록 기간을 2년 연장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건설업체가 해외건설 실적을 제출할 때 절차도 간소화했다. 건설업체가 해외건설협회에 자료를 요청해 발부받고 업종별 협회에 내는 방식에서 업체의 요청이 있으면 해외건설협회가 먼저 실적을 심사해 업종별 협회에 제출하게 바뀐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민ㆍ관이 합동으로 검증하면 평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가 협의체를 만들어 주택금융 동향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는 국토부 주택정책관과 금융위 금융정책관이 공동으로 주재하고, 국토부 주택정책과장과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이 간사를 맡는다.주택업계와 은행권 관계자도 협의체에 참여, 분기마다 모일 예정이다. 협의체는 아파트 중도금 등 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의 증감 등 주택금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관ㆍ전문가 사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17일 국토부와 금융위가 주최한 주택금융 관련 전문가 토론회 이후 만들어졌다. 당시 토론회에서는 올해 들어 주택거래량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꺾인 데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영향을 미쳤는지 의견이 엇갈렸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문제해결과 주택시장 안정을 모두 추구하려면 금융권뿐 아니라 건설업계의 노력도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규태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905만여원으로 집계됐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올해 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905만1천900만원(㎡당 274만3천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월보다 5.39% 상승한 수치이며, 전월보다도 0.11% 올랐다. 특히 세종시와 5대 지방광역시의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 이들 지역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933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0.84% 올랐다. 수도권과 기타 지방도 전년 같은 달보다 각각 1.21%, 3.49% 상승한 약 1천377만원, 707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3.3㎡당 평균 2천16만원으로 2.27% 하락했다. 분양물량도 증가했다. 2월 전국에 공급된 민간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1만1천887가구다. 이는 전년 동월(8389가구)대비 41.6%(3498가구) 늘어난 수치다.분양물량은 지방에 집중됐다. 전국 분양물량의 65.6%(7천796가구)를 차지한다. 수도권에는 24.6%(2천920가구), 세종시 및 5대 광역시에는 9.9%(1천171가구)가 공급됐다. HUG 관계자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이달부터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금융비용이 증가하는 등 분양가 상승요인은 있지만, 최근 미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주택경기가 침체해 분양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켰던 ㈜내츄럴엔도텍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영업정지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일단 영업정지는 하지 못하도록 집행정지 가처분을 받아들인 상태다. 20일 수원지법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따르면 경인식약청은 지난 4일 내츄럴엔도텍에 ‘과대광고’를 이유로 이달 14일자로 영업정지 7일과 품목류제조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논란이 된 백수오궁수 등 백수오 추출물 제품의 홈쇼핑 판매시 제품이 마치 질병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는 이유에서다. 수원지법은 지난 14일 “원고가 제출한 소명자료를 검토한 결과 영업정지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해 이를 예방할 필요가 있고, 집행정지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이로 인해 경인식약청의 행정처분은 본안 소송 재판이 끝날 때까지 그 효력이 정지됐다. 조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