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나눔행렬 “새해도 행복하세요”

설을 앞두고 분주한 이맘때, 나눔의 시선을 어려운 이웃에 돌린 사랑의 온정으로 3일 경긴·인천 지역이 훈훈했다. 김선태 서울지방교정청장과 직원 10여명은 설 연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인 안양 ‘평화의 집’, ‘좋은 집’ 등을 차례로 방문,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지방교정청이 진행하는 ‘사랑의 손잡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방문을 통해 김 청장은 직원들이 모은 100만원의 위문금을 손수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형)도 이날 ㈔한국곰두리봉사회,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 안산시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800만원을 전달했다. 한우로 보양식을 챙긴 안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우석제)은 같은 날 보개면사무소를 방문해 한우 보신 세트 120상자(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소방·경찰관 공무원의 나눔봉사도 반짝 추위를 녹였다. 구리소방서 직원은 순직 소방공무원인 고(故) 장순원·장영배씨의 유가족을 찾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또 조승혁 이천소방서장과 이형두 119안전협의회장은 성금과 소화기를, 김균 이천경찰장도 양무리 마을 정주옥 원장 등 관계자를 만나 세제와 휴지 등 생필품을 각각 전달했다. 무의탁 출소자들의 그리움을 달래고자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송중일)는 지난 2일 법사랑 고양지역연합회 보호관찰위원협의회와 함께 ‘금성의 집’을 방문해 생활용품(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쌀을 나누며 이웃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응원한 기부 릴레이도 이어졌다.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조합장 이명선)도 3일 저소득층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슈퍼오닝 쌀(10㎏) 20포를 평택시 비전1동 주민센터에 지정기탁했다. 또 동두천 상패동 양돈회(회장 민병원)·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희자)·양주지역산림조합과 (주)화성여객·(주)일신테크놀로지도 쌀을 기부했다.이어 2일~3일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 김태석 전무가 3천7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기아자동차(주) 화성공장 송교만 상무도 3천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화성시에 기탁했다. 더불어 생활개선평택시연합회(회장 권혜정)·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회장 조순현)는 생필품을,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홍대현)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을 복지기관에 전달하며 따뜻한 설맞이를 함께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지난 2일 계양구청과 계양구의회 소속 의원 및 직원들로부터 특별회비 960만원을 기탁하고,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도 지난 2일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인천지부에 연탄 3천장을 전달했다. 또 현대제철 디딤쇠 봉사단 20여 명은 3일 동구 현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9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아동센터와 무료급식소 등 9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과 인천기지본부는 3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지적장애인시설인 ‘평화의 집’을 찾아 설맞이 사랑의 선물인 쌀 50포대를 전달했다.지방종합

[부음] 계봉일(전 중앙중 교사)씨 별세, 준성(디피코 구매팀장)씨 부친상, 최성대(전 LG전선 수출본부장)·김진환(전 공군 대령)·김동섭(전 SK이노베이션 연구소장)씨 장인상 外

△계봉일(전 중앙중 교사)씨 별세, 준성(디피코 구매팀장)씨 부친상, 최성대(전 LG전선 수출본부장)·김진환(전 공군 대령)·김동섭(전 SK이노베이션 연구소장)씨 장인상=2일(화), 서울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4일(목) 오전 10시. 02-923-4442 △이상엽씨(전 하나대투증권 상임감사) 별세, 동준씨(폭스바겐파이낸셜코리아 과장) 부친상, 김정희씨(리치몬트코리아 사원) 시부상=2일(화) 오후 1시23분, 서울아산병원, 4일(목) 오전 8시. 02-3010-2233 △신무철씨(조선일보 CS서김천센터 대표) 모친상=2일(화) 오후 2시15분, 김천제일병원, 발인 4일(목) 오전 9시. 054-433-9444 △김영일씨 별세, 김두수(안산시 고잔2동장)·인수(우림시스템 대표)·경수(강북구청 주택과 팀장)·창수(피자헛 정릉2호점 대표)씨 부친상=2일(화) 오후 4시,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4일(목) 오후 1시. 02-909-4444 △김상돈씨(전 서울메트로 사장) 모친상=3일(수)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5일(금) 오전. 02-3010-2262 △박인비씨(프로골퍼) 시부상=3일(수), 동국대 경주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금). 054-770-8333

[인사] 부천시 外

부천시 ◇4급 승진 △ 도시주택국장 박헌섭 ◇4급 전보 △ 균형발전사업단장 박종각 △ 교육파견 이진선·홍석남 ◇5급 승진 △ 교통정책과장 김광연 △ 원미구 박정근 △ 오정구 이일우 ◇5급 전보 △ 도시계획과장 박동정 △ 도로과장 최장길 △ 교육파견 윤여소 경기도교육청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원종문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상선 △경기도교육연수원 원장 이상우 ◇유·초등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정덕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 문예교육과장 홍성순 △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최기옥 △용인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안경애 △경기도교육연수원 기획평가부장 이병덕 △경기도교육연수원 초등연수부장 김춘경 △경기도과학교육원 교육연수부장 윤계숙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기획연수부장 김현철 △용인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 초등교육지원과장 천병석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교육연구관 유경복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 학교정책과 전윤경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 교육과정정책과 이형우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 교원정책과 신승균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김경관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 문예교육과 이현숙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 진로지원과 정용욱 △성남교육지원청 교수학급국 초등교육지원과장 이명신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 초등교육지원과장 최은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 초등교육지원과장 한양수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이형수 △연천교육지원청 교수학급지원과장 허일범 ◇중등 장학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김지환 △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심광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이윤식 △경기도교육연수원 원격연수부장 성수용 △용인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 중등교육지원과장 나경록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 교원정책과 김종숙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 교육과정정책과 지명숙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 민주시민교육과 손희선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회복지원단 박헌순 △가평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안병도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김동일 △〃 조사기획과장 김태호 한국국토정보공사(LX) ◇상임감사 △이문수

여검사 전진배치… 예리해진 사정칼날

인천지방검찰청이 실력과 자질을 겸비한 여검사를 주요 인지부서에 적극적으로 발탁했다. 3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최근 이뤄진 평검사 정기인사에서 공안부·특수부·외사부 등 주요 부서와 주요 전담에 여검사를 전진배치했다. 공안부에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 당시 목포에서 꼼꼼히 상황을 챙긴 경험이 있는 문정신 검사(40기)가 배치됐다. 특수부엔 그동안 성폭력·아동학대사건을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아동학대 심포지엄’을 준비했던 임하나 검사(40기)가, 외사부엔 꼼꼼하고 세심한 수사지휘가 돋보였던 김소현 검사(38기)가 발탁됐다. 특히 공안부는 지난해 말 분뇨 무단투기 사건을 통해 수사력을 보인 후 이번에 공안부로 자리를 옮긴 김동희 검사(34기)를 제외하고 공안부 평검사 3명 중 2명이 여검사로 채워져 인지부서 여검사 2명 시대를 열었다. 검찰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인지부서 평검사 13명 중 4명(30.8%)을 여검사로 발탁, 개청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천지검은 여성 부장검사인 박은정 공판송무부장검사(29기)를 중심으로 인지부서 외에도 형사부 주요 전담인 금융·조세 전담에 원희정 검사(30기), 손상희 검사(35기), 송명진 검사(39기)를 배치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아동학대·성폭력 전담에도 박선민 검사(37기)와 이경화 검사(38기) 등 여검사 2명과 남자 검사 1명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완벽하게 갖추어진 진용을 토대로 올해도 범죄에 엄정 대응하면서도 인천 시민과 소통, 인천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는 검찰이 되도록 애쓰겠다”면서 “이를 위해 여검사들이 여성 특유의 장점을 살려 인천 시민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주민을 위한 바른 검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