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년연속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의왕시가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도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 민원행정서비스 우수 기관 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철도공사 대전본부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시민 우선의 각종 민원행정서비스를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2013년 최초 인증 획득에 이어 올해 재인증까지 연달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산부와 장애인ㆍ어르신 전용 민원창구 운영, 청각ㆍ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서비스 실시, 아이와 엄마를 위한 수유실 운영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맞춤형 민원서비스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관장과의 직접적인 온라인 소통창구인 ‘시장님 보세요’ 를 운영해 고충민원 해결과 시민만족도를 높였으며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인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한 것이 이번 인증심사에서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탁월한 시책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신속ㆍ공정ㆍ친절한 서비스와 고객중심의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에게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광주시, 주거취약계층 소방설비지원 G-하우징사업 시행

광주시와 광주소방서는 아파트 건설업체 7개사가 기부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총220개를 동절기 화재 취약가구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소방설비지원 G-하우징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방설비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2012년 2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주택 내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고 기존주택도 2017년 2월 4일 이전까지 해당시설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따라 시는 광주소방소 읍면동 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가구 110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1일 독거 노인 강 모씨(74, 경안동) 주택에 화재경보기 설치와 소화기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완료된다. 신명호 주택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 많은 관내 건설업체가 동참하는 따듯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유관기관 및 건설업체의 자재·인력 등 재능 기부를 통하여 저소득층 주택을 개보수해 주는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을 주택개보수 뿐만 아니라 화재예방 소방설비 설치, 공기순환설비 설치 등 수해가구의 필요도에 맞게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소방설비지원 G-하우징사업에는 △대림산업(주) 광주역 e편한세상(소장 이동민) △신영건설(주) 태전9지구 지웰아파트(소장 이한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소장 박한수) △금호종합건설(주)(대표 정재형) △현대산업개발 경기태전4지구(소장 이용상) △(주)삼호 태전3지구(소장 이종삼) △(주)럭키종합건설(대표 윤종희)이 참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기도 도로정비평가 우수기관 표창

광주시는 최근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지원금 5천만원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2회에 걸쳐 △도로파손부위 정비 △주요시설물 기능 확보 △도로표지 정비 △여름철 수해복구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 추진 △도로 유지관리 선진화 사업 등 도로유지보수 전 분야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는 △보행자 인도설치 △차선도색 △교량시설물 관리 △어린이보호구역 관리 등 시민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겨울철 월동대책으로 △염화칼슘 4천 톤 등 비상 제설자재 확보 △노선별 제설담당자 지정·운영 등 강설 및 도로 결빙에 대비한 신속한 제설작업체계를 확립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빠른 도로민원 처리를 위한 2개의 긴급보수팀 운영 △포장, 배수, 준설 등 각 분야별로 보수 용역 체결 등으로 올 한해에만 1만여 건의 민원사항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등 시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왔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하여 도로정비에 힘써 내년에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도로관련 부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화성시, 농촌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체 강화 방안 논의

화성시가 오는 4, 5일 양일간에 걸쳐 라비돌리조트에서 농촌지역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농촌의 자살예방 『생명마을 만들기』로 말한다’를 주제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관계자, 전국 농촌지역 자살예방 관계자, 국·내외 자살예방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농촌지역의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체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으로 박지영 상지대학교 교수가 최근 3년간 국내 농촌지역 실태 분석을 통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중남재경정법대의 천바이펑교수는 중국 후베이성 일대 농촌마을의 노인자살 분석, 교토부립대 모토하시 유타카교수는 일본 대표 농촌지역인 아키타현에서 공동체 중심으로 펼쳐진 자살예방 사업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여민동락’공동체를 이끌어온 강위원 광산구노인복지관장을 초청해 성공 사례를 들어본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농약과 번개탄 판매를 제한해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사랑 실천가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마을 공동체 강화를 통한 자살예방사업’으로 생명사랑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2013년 화성시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자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2010년 전국 최초로 농촌지역 자살예방사업인 ‘생명존중 그린마을’을 시작해 현재까지 14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경찰서, 소방서와 자살예방 공동대책을 위한 MOU 체결 ▲번개탄 판매 개선 캠페인 사업 ▲우울증 선별검사 ▲초·중고등학생 대상 생명존중 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4년 통계청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중 화성시 자살 사망률이 3번째로 낮아 성공적인 농촌형 자살예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포지엄 및 자살예방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재활보건팀(031-369-6263) 또는 화성시자살예방센터(031-352-0175)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