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에이(A) 시리즈의 2016년형 모델인 ‘갤럭시 A(2016)’를 공개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2016)’는 혁신적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화면 크기에 따라 5.5형 ‘갤럭시 A7’, 5.2형 ‘갤럭시 A5’, 4.7형 ‘갤럭시 A3’ 등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7’은 지문인식 센서와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기술을 갖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A(2016)’는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 A5’와 ‘갤럭시 A7’의 후면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최적의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여러 명을 동시 촬영할 수 있는 ‘와이드 셀피’, 사용자의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팜 셀피’, 피부 톤과 눈 크기 등을 조정하는 ‘뷰티 이펙트’ 등 편리한 전면 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A(2016)’는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 4종의 색상으로, 이달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정현기자
경기도가 2015 통합방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도는 3일 통합방위본부의 ‘2015년 4/4분기 통합방위 실무위원회’에서 올해 통합방위유공 정기 포상 심의를 받은 결과, 대통령 기관표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의 이번 수상은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통합방위 담당공무원 운용 △주민신고조직 운영 △관련 조례 작성 및 유지 △통합방위센터 확립상태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을지연습 직후 발생한 북한의 연천 포격도발 당시 연습조직을 즉시 위기대응본부ㆍ통합방위지원본부로 격상, 군부대와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신속한 대처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ㆍ군별 취약지역 관리, 경기도-3군사령부 간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시ㆍ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지역주민 안보교육, 군관 협력 강화 등도 모범사례로 꼽혔다. 이상구 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경기도의 이름으로 하나 된 민관군경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최근 테러 및 각종 재난 등으로 말미암아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와 (사)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5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450여 명의 국내·외 폐기물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자체 자원순환 시책사례’ 등 모두 8개의 주제발료가 이뤄지면서 폐기물 처리를 위한 기술·학술적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L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성과를 통해 폐기물 관리를 위한 새로운 과제 도출과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 서구가 운영 중인 희망복지지원단이 정부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성과평가에서 서구 희망복지지원단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는 앞서 2012년부터 자살위험, 정신질환, 질병, 빈곤 등 위기가정을 찾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최근 2년간 206가구를 신규 사례관리대상으로 발굴하는 한편, 5천710건을 민간지원 및 사회서비스와 연결해 지원을 받도록 했다. 구는 올해부터 ‘위기가정 사례관리 및 자원발굴 서포터즈’를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구지역 민간단체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민관 협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인력 교육강화, 협력사업 추진 등 지원단 전문성을 높여 보다 내실있는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8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양광범기자
인천 옹진군과 가천대 길병원은 3일 옹진군청에서 상호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길병원은 옹진군 내 섬지역 환자를 최우선으로 이송·진료하고, 내년부터 분기별로 내과 의료진을 비롯한 의료봉사단을 주요 섬이나 의사가 없는 지역에 파견해 섬지역 주민의 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응급 상황을 고려한 섬지역 이장과 길병원 의료진 사이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길병원을 이용하는 섬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전용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지리적 제한으로 섬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그동안 섬지역 환자를 위해 애써온 길병원과 앞으로도 발전한 형태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길병원은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 가장 먼저 섬을 방문해 주민을 치료하고, 덕적도·대이작도 등 섬을 찾아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섬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1960년대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기자
공항철도㈜는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제2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과 개인부문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비자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진다. 공항철도는 지난 2013년 도시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한 이후 고객민원을 통합관리하는 고객만족팀 및 콜센터 신설, 서비스 모니터링단 운영,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민원예보제 도입 등 고객 불만사항 개선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선로 공사에 따른 악조건에도 출근시간대 임시열차를 투입하는 등 서비스 개선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성희 공항철도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을 배려하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큰 만족과 신뢰로 보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개리의 19금 뮤직비디오가 재조명되고 있다리쌍의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과거 개리의 솔로 미니앨범 수록곡인 ‘xx몰라’와 더블 타이틀곡 ‘조금 이따 샤워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육감적인 몸매를 가진 여성들이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한 개리와 섹시한 여성의 강도 높은 스킨십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조금 이따 샤워해’의 티저 영상은 19금 판정을 받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개리를 닮은 일반인 남성의 동영상을 처음 유포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의사 자격증이 있는 특채 임용 5급 국가직 공무원으로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SDI가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3일 삼성SDI는 전일대비 0.42%(500원) 오른 1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5%대 하락한 삼성SDI는 이날도 전일대비 4.6% 내린 11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낙폭을 확대하던 주가는 장 마감 전 반등에 나서며 전일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삼성SDI는 최근 삼성엔지니어링 유증 참여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1조3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다. 회사는 내년 3월 1조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SDI는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13.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유증 참여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SDI도 지난 10월 말 콘퍼런스콜에서 “최대주주인 만큼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 증자 참여가 바람직하다”며 “주주가치를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삼성SDI는 지난 10월 29일 케미칼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한 후 총 지분 90%와 삼성정밀화학 보유지분 14.65%를 각각 2조3000억원과 2189억원에 내년 2월 1일 롯데케미칼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각으로 삼성SDI는 약 1조원 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데 이를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확보에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있다”며 “특히 투자자들은 삼성엔지니어링 유증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실권주 청약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SDI는 향후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중대형 전지 부문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삼성엔지니어링 유증 참여와 관련한 우려가 존재해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한다” 밝혔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2개, 코스닥 6개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엔플러스가 중국 충칭에 4만평 규모의 면세점 운영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씨엔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4050원)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씨엔플러스는 이날 “중국 중경성회광장(성회 프라자)의 국제 보세구 및 면세점 사업을 위해 중경 성명 상업관리 유한회사(대표 스웨이빈)와 성회프라자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본 계약체결을 위해 대표이사(소순식)가 금주 말에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회프라자의 모 회사인 홍콩 성명 국제 유한 공사는 상업 부동산 개발 및 운영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 중국 공소 집단(총자산 약 18조원으로 2014년 매출은 약 25조인 중궁의 대표적인 B2B 전문 유통회사)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씨엔플러스는 중국 중서부 지역의 물류 교통의 거점도시인 중경에 있는 4만평 규모의 기존 상점을 국제 보세, 면세점으로 바꿔 화장품과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씨엔플러스가 운영하려는 성회프라자는 네이처셀이 중국 면세점에 입점하기도 해 국내에서도 알려진 바 있다. 네이처셀은 1층에 400㎡ 규모의 전용공간을 제공받아 ‘바이오스타 피부재생센터’를 운영키로 해 뉴프라이드, 네오이녹스엔모크스 등과 함께 중국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29.94%(215원) 오른 93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한국정부와 체코와의 원전 협력 추진 소식에 따른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원전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체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체코가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양국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3국 공동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진오토모티브는 중국 동풍차그룹 계열사와 합자기업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전 거래일 대비 29.93%(1320원) 오른 5730원에 거래를 마쳤다.서진오토모티브는 1일 장 마감후 중국 2위 자동차 제조사인 동풍자동차그룹의 계열사 동풍실업유한공사와 합자기업 설립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진오토모티브의 자회사인 에코플라스틱도 이틀 연속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에코플라스틱의 지분 34.27%를 보유하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29.98%(955원) 오른 414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밖에 시그네틱스(종가 1920원), 연이정보통신(종가 3715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흥국화재2우B가 전 거래일 대비 29.84%(4700원) 오른 2만450원을, JW중외제약2우B가 전 거래일 대비 29.98%(1만2200원) 오른 5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