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다음 달 3~4일 강화 마니산 참성단과 상설공연장에서 제8회 강화마니산 개천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전이 열리는 강화 마니산은 단군왕검의 전설이 서려 있고 전국 제일의 생기(氣) 발원처로 우리나라 국제, 전국규모 성화 채화를 이곳에서 하고 있다. 이번 개천 대축전에는 단군 대제 봉행, 용두레질 공연, 매직버블쇼, 난장 공연, 제3회 강화 전국 국악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며 단군 인형극, 강화특산물 경매, 어울림 한국 무용단 공연, 청소년수련회 북 공연 등 지역예술단체 공연도 열린다. 또 축전기간에 열쇠고리 만들기, 쑥마늘 아이스크림 만들기, 탈인형 만들기, 목공예체험, 소원 카드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단군왕검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곳에서 개천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뜻을 기념하고자 강화만의 특색 있는 축전을 준비했다며 강화를 방문해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고 강화만의 농특산물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인천
한의동 기자
2015-09-29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