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사고 낸 뒤 증거 인멸 시도한 20대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뒤 증거 인멸까지 시도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께 성남 수정구 수진동 성남대로에서 자신의 싼타페 차량으로 갓길을 달리던 전기 자전거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전기 자전거 운전자 3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B씨는 편도 5차선 도로 중 주정차 차들로 인해 주행이 불가능한 5차로 바로 옆에 붙어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의 차량 정보를 확인한 뒤 일대 수색을 통해 사고 현장에서 1.5㎞ 남짓 떨어진 오피스텔에 주차된 A씨 차량을 발견했다. 뒤이어 오피스텔 안에 있던 A씨를 오전 7시께 긴급 체포했다. 집 안에선 A씨가 사고 이후 빼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도 발견됐다. 체포 당시 A씨는 출동 경찰관에게 빈 술병 등을 보여주며 “집에 와서 술을 마셨다”고 말하는 등 이른바 '술 타기'를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 정황증거 등을 통해 A씨가 집 안에서 추가로 술을 마신 사실이 없음을 확인한 뒤 A씨로부터 음주운전 사실을 자백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근 주점 2곳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성남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부지 환경개선 착수…내년 6월 개방

성남시가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 일부를 내년 6월 임시 개방을 위해 환경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2만9천41㎡) 중 일부인 1만584㎡ 부지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옛 하수처리장은 주민 집단으로 단 한 번도 가동되지 못한 채 1997년부터 27년 동안 방치돼 왔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는 30여년간 묵은 폐기물 및 매립 쓰레기 등을 먼저 제거해 내년 봄 식재되는 소풍마당의 잔디광장, 꽃대궐마당의 초화류 등의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 사전 준비공사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한 달간 장기간 방치된 건설폐기물, 매립쓰레기, 잡목 등 제거 작업과 지면 평탄화작업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2월 중 착공 예정인 ‘구미동 안전조치 및 디자인개선사업’의 본공사는 부지 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차폐와 안전조치가 기본 방향이다. 주민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쉼이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피크닉 광장‧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그늘막 평상‧디자인벤치 등을 충분히 설치해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6월 임시 개방되면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 녹지공간으로 그동안 기피 시설로 인식돼 온 이미지를 벗게 될 것”이라면서 “단계적으로 주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는 하수처리장 공간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단독] 성남개발공사, 이재명 대표 등에 대장동 관련 5억원 소송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사건 관련자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도 수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는 지난달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정진상, 유동규, 정영학, 정민용씨 등 대장동 개발 관련자를 상대로 5억1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대장동 개발은 성남에서 시행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해당 사업 관련자들은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사업구조를 설계, 공사가 받았어야 할 적정 배당 이익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1천830억원의 확정 이익만 배당받게 해 총 4천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현재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공사는 지난 2022년 대장동 개발 관련자인 김만배씨와 남욱씨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공사는 이번 손해배상 소송에 이 대표를 포함시켰다. 사건의 복잡성과 중요성을 고려, 민사합의부 심판범위에 해당하는 5억1천만원을 청구했다. 공사는 청구 금액에 손해액 중 일부만 포함시켰는데, 향후 형사 재판 결과에 따라 금액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명시해 소송을 제기했다. 공사는 “당초 형사재판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할 계획이었지만, 형사소송의 장기화로 인해 관련자들에 대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 만료가 우려돼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 스페인·폴란드·독일 3개국 해외 출장…성남 혁신사례 알린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3일부터 8박10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폴란드·독일 3개국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성남시는 신 시장은 이번 해외 출장에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MEDICA) 2024’ 에 참가해 성남시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신 시장은 5~7일까지 열리는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성남시가 한국 지자체 중 최초로 ‘혁신분야’ 본선에 진출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 참석하고, 연사로 초청받아 ‘디지털 미래윤리 형성’이라는 주제로 성남시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또 스마트시티 엑스포 현장에서 120㎡ 규모의 단독관을 점검하며, 시의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와 한국 기업의 최신 스마트시티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올해는 ‘LIVE BETTER(더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열려 전 세계 혁신 도시와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스마트 인프라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시는 이번에 ‘희망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4 혁신분야에 본선 진출해 프랑스 파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인도 아메다바드, 슬로베니아 라도블리차와 대상을 두고 경쟁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오는 7일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시로 이동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시장과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폴란드 한인회 및 기업협의회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9일 독일 뒤셀도르프로 이동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4’에 참가한 성남시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디카는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성남시에서는 올해 12개 기업을 파견해 성남관을 운영한다.

분당동주민자치위, 제5회 분당동 큰사랑 나눔 축제 성료

성남 분당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당골공원에서 ‘2024년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함께하는 제5회 분당동 큰사랑 나눔 축제’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축제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1천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가을 정취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라인댄스, 하모니카 등 9팀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을 펼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공연 외에도 전시,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분당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나만의 키링 만들기 ▲4차산업체험존(3D펜, 4족보행로봇) ▲양말목 공예 체험 ▲탄천 생태계 보호를 위한 수달머리띠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박미라 분당동장은 “이번 축제는 분당동의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당동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축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명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에 참여한 모든 주민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분당 오리역 개발, ‘한국형 화이트존’ 도입…복합개발 추진되나

국토교통부가 성남시의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 용도·밀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한국형 화이트존(도시혁신구역)’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상업·업무시설과 문화·주거기능을 종합적으로 담은 복합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분당을)과 성남시 등이 주관해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오리역 통합개발 세미나(부제: 한국의 맨하튼,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방안)’에 참석해 “단순한 주거환경 정비를 넘어 양질의 일자리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은혜 의원과 박상우 국토부 장관,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 관계자는 ‘오리역 일대 통합개발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현재 용도지역에 따른 용도·밀도 규제를 전면 완화하는 한국형 화이트존을 도입해 오리역 통합개발을 제시했다. 국토부가 이를 통한 도시개발을 지자체에 제시한 것은 분당이 최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기본계획 중 유일하게 중심지구 정비형구역으로 지정된 오리역 일대를 한국형 화이트존으로 효과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오리역 복합개발 사례를 노후계획도시 중심지구 정비의 선도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토지이용계획으로는 복합개발이 어려운 문화·주거기능을 종합적으로 담은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도시기반시설 지하화를 통해 상부에 효과적인 상업·업무시설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이어 성남시는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SRT 복복선화를 통한 오리역 일대 교통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SRT오리역사 신설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또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필요성, 중앙정부 협력 개발사업으로 혁신산업 거점 구성 등도 함께 요청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부지 8만4천여㎡), LH 오리사옥(3만7천여㎡), 법원·검찰청 부지(3만여㎡), 민간 소유 버스 차고지(4만여㎡) 등을 묶어 오리역 일원 부지(57만여㎡)에 제4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오리역세권 발전구상’ 용역을 추진해 기본적인 개발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신 시장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리역 복합개발에 대한 적극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미래신도시 분당을 그리는 데 있어 오리역세권 개발은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만큼, 오리역이 미래신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대한민국의 맨해튼으로 재탄생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식품 운반 차량 ‘조작 온도기록계’ 유통한 일당 59명 무더기 검거

식품 등을 운반하는 냉동·냉장차량에 온도기록계 조작기능을 설치해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법 온도기록계 제조업체 대표 A씨 및 설차업자, 이를 설치한 운송기사 등 59명을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식자재 운반 차량 등에 사용하는 냉장·냉동용 온도기록계에 조작기능을 넣어 판매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이 같은 불법 온도기록계 4천900여대(9억원 상당)를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냉장제품은 0~10도, 냉동제품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존·유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설 외부에서 내부의 온도를 알 수 있도록 온도기록계를 설치해야 하고 온도를 조작하는 장치 설치는 금지되고 있다. 하지만 A씨 등은 비용 절감을 위해 불법 온도기록계가 운송기사 등으로부터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운송차량에 식자재 신선도 등을 유지하기 위해 차량 냉각기로 적정 온도를 맞춰야 하지만, 일부 운송기사들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씨 등이 제조한 불법 온도계를 이용해 온도기록지를 조작, 거래처에 식자재를 납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식약처 등은 시중에 불법 온도계가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A씨 등을 검거했다. 또 불법 온도기록계 700여점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식약처와 공동으로 유통망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고의·악의적인 불법행위 대해 적극 대응, 국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 의료진 덕에 화상 상처 치료한 몽골 소년…“의료진께 감사”

화상을 입어 일상생활을 힘들어하던 몽골 소년이 국내 병원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피부 성형 수술을 받았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목 부위 화상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던 몽골 환자 바야르 군(10)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바야르 군은 행후 18개월경, 몽골 전통 유목민이 거주하는 게르 생활 중에 발생한 화재로 목 부위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화상으로 피부층 및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된 3도 화상에 의한 화상구축이 생겼고, 상처가 목 부분에 있어 구축으로 인해 목을 잘 가누지 못하고 입꼬리가 아래로 당겨져 입을 잘 다물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바야르 군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데다, 현지 의료기술 한계로 화상 치료를 받지 못했다.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한 바야르 군은 화상 후유증을 겪으면서 목 당김과 이로 인한 외모 변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 학교 생활 중 잦은 결석으로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 학습 격차가 발생해 친구들 사이에 소외감이 심해졌다. 이런 가운데, 분당차병원 김덕열 성형외과 교수는 지난 7월 경기도의사회 해외 의료봉사로 몽골을 찾았을 당시 바야르 군을 만났다. 김 교수는 목을 편하게 가누지 못하는 턱 부위 반흔 구축으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 결여, 정서적인 문제를 겪는 모습을 봤다. 이에 분당차병원은 최근 바야르 군을 초청해 김 교수와 김석화 교수가 안면부위 화상반흔 성형 수술을 집도했다. 의료진은 ‘z-반흔 성형술’을 적용해 구축으로 인해 짧아진 목 피부를 늘려줌으로써 목 움직임을 편하게 하고 입꼬리가 당겨지지 않게 하는 수술을 안전하게 마쳤다. 수술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퍼레이션스마일코리아가 공동후원으로 진행됐다. 바야르 군의 어머니 오츠마 씨는 수술을 마치고 의료진에게 “가장 행복하게 보내야 할 유년시절을 힘들게 보내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이번 수술로 변형 없이 목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분당차병원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지난 199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치료를 지원하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이어왔다. 1998년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6년 동안 중국 옌벤,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방글라데시 등의 국외 환자 190명을 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