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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나르시시즘 고백 "내 나체 사진 찍어서…" 깜짝

승인 2013-02-26 16:3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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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나르시시즘으로 자신의 누드 사진을 찍는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낸시랭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 출연해 나르시시즘으로 자신의 누드사진을 찍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지우고 여자들의 얼굴만 공개한 야동 사이트 운영자의 사건에 대한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이후 당시 사건을 취재한 기자는 "정말 사랑 할 수는 있지만 영상이나 사진 같은 것은 남기면 안 된다. 아무리 지워도 컴퓨터 하드에 기록이 남기 때문에 영상을 다시 살릴 수가 있다"며 "변심한 애인이나 A/S센터를 통해 유출된 사건이 있었다"고 경고했다.

이에 낸시랭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지워도 남아 있는거냐"고 물은 후 "나는 나르시시즘이 있기 때문에 나를 찍은 것이 많다. 올 누드로 찍거나 그런 걸 좋아하는 데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니 찍지 말아야 겠다"고 말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낸시랭 나르시시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낸시랭 나르시시즘 역시 낸시랭이네", "낸시랭 나르시시즘 혼자 찍고 혼자 본단 건가", "낸시랭 나르시시즘 누드 사진까지 찍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낸시랭의 나르시시즘 고백은 오는 27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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