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엔터미디어 미디어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이언정 눈물 "어떻게 0표를… 내가 잘난 척 하고 살았나보다" 안타까움

승인 2013-03-07 11:3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기자페이지

'짝' 이언정 눈물이 화제다.

이언정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짝'에 출연했다. 이날 '여자 연예인 특집' 에는 이언정과 함께 소이 윤혜경 서유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첫 도시락 선택에서 남성 출연자 여섯 명은 여자 1호 소이와 여자 4호 윤혜경을 선택했다.

여자 2호인 이언정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한 명도 안 올 수가 있지. 내가 첫인상이 그렇게 별로였나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내 첫인상을 안 좋게 보는 건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언정은 "선택을 못 받아서 억울하다기보다 그동안 내가 잘난 척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이언정은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언제나 '아무렇지 않아' 이런 식으로 강한 척하려고 했다. 밖에 나가서 약하게 보이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이렇게 나 자신을 싸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어 "어릴 때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해 서울깍쟁이라는 게 뭔지 알겠더라. 그때부터 강하게 살아야지 결심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언정 눈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언정 눈물 정말 안타깝다", "이언정 눈물 어떻게 0표를", "이언정 눈물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