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의 연인' 세븐, 오는 19일 현역 입대

'박한별 연인' 가수 세븐이 오는 19일 현역 입대한다.

세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세븐이 19일 경기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븐은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세븐 데뷔 1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 '생큐(Thank You)'에서 팬들을 향한 작별 인사와 함께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세븐은 "군대 가기 전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뜻 깊고 행복하다"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콘서트 무대에서 세븐은 데뷔곡인 '와줘'를 비롯해 '열정',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 20여 곡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그는 특히 콘서트가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모두다 고마워요!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사랑합니다"라는 글도 올리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한별 연인 세븐 19일 입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븐 19일 입대 박한별은 기다리겠지", "세븐 19일 입대 늦은 나이에 현역 입대 하다니 대단", "세븐 19일 입대 잘 다녀 오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븐과 10년이 넘도록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박한별은 지난해 6월 영화 '두 개의 달' 시사회에서 세븐과의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일단 군대를 다녀와야 결혼을 하죠"라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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