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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꼴불견 1위 "자기주장 강하거나 애교 떨거나… 혹시 나는?"

승인 2013-03-13 14:1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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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꼴불견 1위'가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지난 12일 전국 대학생 2천136명을 대상으로 남녀가 꼽은 '최악의 캠퍼스 왕따가 되기 쉬운 대학가 꼴불견 1위'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가 꼴불견 1위는 자기주장이 너무 강한 남학생과 남자 선배만 보면 애교 떠는 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 내 남학생 꼴불견은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한 사람이 29.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연락이 잘 안 되고 잠적하는 사람 27.4%, 술버릇 안 좋은 사람이 14.1%가 뒤를 이었다.

여학생은 남자 선배만 보면 애교 떠는 사람이 45.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남 얘기하기 좋아하는 사람 27.6%, 돈 안 쓰려고 이리저리 피해다니는 사람  11.3% 순으로 조사됐다.

대학가 꼴불견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학가 꼴불견 1위 완전 공감", "대학가 꼴불견 1위 나도 학교생활 조심해야지", "대학가 꼴불견 1위 난 애교떠는 거 좋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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