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뇌졸중 투병 중 향년 71세로 사망 "또 하나의 ★이 지다"

박상규, 뇌졸중 투병 중 향년 71세로 사망 "또 하나의 ★이 지다"

가수 겸 MC 박상규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00년 초반 고혈압으로 쓰러져 뇌졸중으로 투병해 오던 박상규는 1일 오전 인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올해 71세인 고인은 지난 1963년 KBS 1기 전속가수로 데뷔해 '조약돌', '친구야 친구'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토요일토요일밤에', '12시!올스타쇼', '일요큰잔치' 등에서 MC로 맹활약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여러 방송에 출연해 점점 호전 되는 모습을 보여왔던 박상규는 지난달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그 때 그 사람'을 통해 언어장애를 겪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하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상규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상규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상규 사망 소식에 정말 놀랐다", "박상규 사망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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