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수지가 폭풍눈물을 흘렸다.
수지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구가의 서'에서 이승기의 이별 선언에 폭풍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치(이승기 분)는 자신을 떠나간 박무솔(엄효섭 분)과 윤서화(윤세아 분),구월령(최진혁 분)을 떠올리며 담여울(수지 분)과의 이별을 결정했다. 자신이 담여울을 해칠까봐 걱정해 이별을 택한 것.
최강치의 이별 선언에 담여울은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우리 엄마처럼 아이 낳다 죽을 수 있고, 박무솔 나리처럼 누군가를 지키려다 죽을 수도 있다"며 최강치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최강치는 "다른 누구도 아닌 네가 나 때문에 죽을 수 있다는데 내가 어떻게 네 곁에 있냐"며 "네가 나 때문에 죽는다면 난 버틸 수 없다"고 덧붙이며 자리를 떴다.
이에 담여울은 자신에게 이별을 선언한 최강희가 떠나자 폭풍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지 폭풍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구가의 서 마지막회라니", "수지 폭풍눈물 보는 나도 마음 아프더라", "결말은 해피엔딩이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가의서' 마지막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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