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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앵커 "여민정 노출 해프닝, 지루하고 불쾌" 일침

승인 2013-07-20 15:00
김혜지 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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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김성준 앵커 "여민정 노출 해프닝, 지루하고 불쾌" 일침
 
SBS 김성준 앵커가 최근 가슴 노출 해프닝에 휩싸인 배우 여민정을 향해 쓴 소리를 내뱉었다.
 
김성준 앵커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 문화에 대한 규제는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규모 있는 영화제에서는 여배우들의 드레스 어깨끈 강도에 하한선을 두는 규제는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 18일 부천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여민정을 언급한 것으로, 이날 여민정은 레드카펫에서 드레스 왼쪽 상의 끝이 풀려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되고 말았다. 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여민정이 오르는 등 큰 화제가 됐다.
 
그는 이어 "번번이 벌어지는 해프닝이 안쓰럽고, 지루하고, 볼쾌하다"며 쓴 소리를 내뱉었다. 매년 영화제가 개최될 때마다 여배우들의 과한 노출 드레스 착용과 레드카펫에서 벌어지는 노출 사고를 지적한 것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준 앵커 말 잘했다", "여민정뿐만 아니라 다른 여배우들도 제발 조심했으면", "뻔히 보이는 노이즈 마케팅이지",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하다", "여민정 씨, 유명세는 확실히 탄 듯", "여민정 사진보고 깜짝 놀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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