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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해명 "우리 예진이? 홍보 부탁해서 친한 척"

승인 2013-07-20 22:34
김혜지 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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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해명 "우리 예진이? 홍보 부탁해서 친한 척"
 
배우 박기웅이 가수 에일리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박기웅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참, 어제의 해프닝. 에일리 씨 쪽에서 친한 관계인 것처럼 홍보를 부탁하셨어요. 어제, 그제 기사가 많이 났었고 도와드린 입장에서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에일리 양이 직접 전화를 했고, 전달이 잘 안 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잘 나누었습니다"라고 해명하며 "하지만 정말 응원합니다. 타이틀곡 'U&I(유앤아이)' 좋아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기웅은 13일 트위터에 "현재 우리 예진이(에일리 본명) 여덟 군데 음원차트에서 1위! 에일리의 '유엔아이'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 수 있게 많이 듣고 사랑해주세요. 에일리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여기서 '우리 예진이'라는 표현에 누리꾼들은 "둘의 사이가 의심스럽다"며 "사귀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에일리는 KBS 2TV '세대공감 토요일' 녹화 방송에서 "박기웅과 나는 전혀 만난 적이 없다. 응원한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알고 보니 박기웅과 내 매니저가 친한데 내 팬이라더라"라고 해명했다. 이어 박기웅도 해명에 나선 것이다.
 
박기웅의 트위터 글을 본 에일리는 "박기웅 선배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매니저 오빠들 사이에 작은 오해가 있었던 점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번 앨범 꼭 대박 나길 바라요"라고 멘션을 보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기웅 해명은 둘이 사귀는 게 아니다 이거지?", "박기웅 해명까지 할 필욘 없었는데", "박기웅 해명까지 한 거 보니 많이 억울했었나보네", "박기웅 해명 잘 봤어요", "박기웅 해명했구나. 다행이다", "박기웅 해명 믿어야죠~", "박기웅 해명했다 그래서 뭔가 했더니, 그럼 에일리 팬도 아닌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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