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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수지 막춤, 철봉춤 추나 했더니…"너 왜그래?"

승인 2013-11-25 10:0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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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막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막춤을 춰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초능력 야구' 특집으로 류현진, 수지, 이병규, 김현수, 신경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인 초능력 야구 경기 이전에 런닝맨 멤버들과 류현진, 수지는 만보기를 찬 채 음악이 흐르는 동안 춤을 추는 '만보기 댄스' 미션을 수행했다.

유재석, 수지, 류현진 팀은 미쓰에이의 신곡 '허쉬'(Hush) 음악에 맞춰 만보기 댄스를 췄다.

음악이 나오자 수지는 안무를 선보이는 것처럼 하다가 막춤을 추기 시작했고, 심지어 음악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철봉춤, 조깅을 흉내 낸 막춤 등을 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의 춤을 본 류현진은 폭소했고 이광수도 "수지야 너 왜 그래?"라며 화들짝 놀랐다. 결국 수지는 무아지경 막춤으로 만보기 329개를 기록해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수지 막춤'을 본 누리꾼들은 "수지 막춤, 진짜 빵 터졌다", "얼굴도 예쁜데 가식도 없다니", "수지 막춤 춰도 예쁘다", "자세 취하길래 철봉댄스 추는 줄 알았더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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