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송년특집, 3가지 사건 되짚어… "어떤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올해 방송된 사건 중 가장 의미있는 3편을 되새겨본다.

2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7년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 '정의는 천천히, 하지만 반드시 온다', '나는 죽이지 않았습니다'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5월 11일 '2007년 안영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 방송 당시 주범 최세용이 태국에서 체포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6월 법무부는 이례적인 방법으로 범죄자를 국내로 송환해 조사를 진행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11년 전 평범한 여대생 故하지혜 씨가 영문도 모른채 잔인하게 살해됐던 일을 그린 '정의는 천천히, 하지만 반드시 온다' 방송 당시에는 범인은 살인을 청부하고도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받아 자유롭게 지낸 한 재벌가의 사모님에 시청자들이 분노하는 등 논란이 됐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08년 8월 익산 약촌오거리 대로변에서 택시기사가 사망한 뒤 피의자로 지목된 다방배달원 15살 최군의 사건을 다룬 '나는 죽이지 않았습니다'는 당시 최군이 관할 경찰서의 강합 수사로 허위자백을 한 것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이런 사건들이 없어져야 할 텐데…", "부디 모든 사건이 잘 해결되길", "안타까운 일들이 그만 생겼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년특집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8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송년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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