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어떻게 저런 연기가 …“극과 극의 감정선을 내달려”

펀치 김래원

펀치 김래원…놀라운 연기 변신, 물오른 연기!

배우 김래원이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출중한 능력을 지닌 시한부 검사 박정환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물오른 연기를 제대로 보이며 극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펀치 8회분에서는 김래원이 한 회 동안 극과 극의 감정선을 내달리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김상민(정동환 분) 회장 불법 접촉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박정환이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타파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집중 조명한 가운데, 벼랑 끝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선을 넘나든 김래원의 풍부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박정환은 이날 롤러코스터를 타듯 여러 감정을 오갔는데, 김래원은 하나의 얼굴로 다양한 감정을 충분히 발산했다.

이태준(조재현 분)과 조강재(박혁권 분)가 쳐놓은 덫에 걸려 김상민 회장과 검찰 사이의 비리 연결 고리로 총알받이가 될 신세에 처했다.

또한, 딸 예린(김지영 분)의 아빠로 유치원 졸업식에 가보지 못한 미안함에 애잔한 감정을 느끼고, 생명을 가지고 장난질을 벌이는 의사 장민석(장현성 분)과 이중적 면모를 지닌 법무부장관 윤지숙(최명길 분)을 향해 혐오감을 터뜨렸다.

펀치 8회분의 압권은 김래원이 세상의 악의 축들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끼는 지점이었다.

펀치 8회분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래원 연기에 “펀치 김래원, 믿고 보는 배우의 존재감”, “펀치 김래원, 연기력 최고”, “펀치 김래원, 천상 배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세상과 작별하는 한 남자의 뜨겁고도 절절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다.

정자연기자

사진=펀치 김래원,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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