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소’ 앞둔 고영욱…과거 ‘이준’ 여자친구 뺏은 악연 재조명

‘고영욱 7월 출소’ ‘이준’

▲ 고영욱 7월 출소 이준, SBS 방송 화면 캡처

‘고영욱 7월 출소’ 수감생활 끝…‘이준’과의 악연 다시 재조명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복역 중인 방송인 고영욱이 오는 7월 출소를 앞둔 가운데 과거 이준과 얽힌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준은 과거 SBS 예능 ‘강심장’에 출연해 고영욱과의 악연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토크 주제판에 ‘원수는 강심장에서 만난다’라는 글을 쓰고 “고영욱에게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 2명을 빼았겼다”고 폭로했다.

이준은 “과거 고영욱이 모임에서 만난 내 전 여자 친구에게 ‘오빠가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거 사줄게’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여자 친구와 다툼 끝에 헤어지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준은 이어 “또 다른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원인도 고영욱이었다”면서 “당시 만나던 여자 친구의 핸드폰을 우연히 봤는데 또 고영욱의 이름이 있었다. 고영욱이 ‘다음에 만나면 술 한 잔 사줄게’라는 문자를 보내와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된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은 형량을 마치고 오는 7월 출소한다.

출소 이후에도 전자발찌 부착을 3년간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방송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자연기자

사진=고영욱 7월 출소 이준,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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