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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파문 Y씨 “노철래 의원에 돈 준적 없어… 취중 거짓말”

승인 2016-04-08 21:30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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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손한 언행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그렇지만 공천을 대가로 단 한푼의 금전도 건넨적은 없다" 

노철래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녹취파일의 대화  당사자인 Y씨는 8일 오후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한 Y씨는 "녹취록의 내용은 술에 취해 있는 상태에서 만난 정씨가 감정과 자존심을 자극해, 취중 발동한 과시욕에 금전적인 거짓말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Y씨는 "지방선거 이후 정치판의 실상을 알게 됐고,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노의원에 대한 좋지않은 감정에  험담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며 "그러나 노의원의 이미지 실추를 위해 떠든 말이었지, 공천을 대가로 단 한 푼도 전달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화 내용을 불법으로 녹취하고 허위제보를 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및 불법감청으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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