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사망원인, “즉사 가능 수준 머리손상”…약물·조직검사 1주일 소요

▲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오른쪽)가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오른쪽)가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故 김주혁(45)씨의 사망 원인이 심각한 머리 손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김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부검의로부터 직접 사인이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일각에서 제기된 '심근경색'이 김씨가 사망에 이른 원인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약물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부검의의 견해에 따라, 김씨의 사고 경위를 정확히 밝히려면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약물이나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주일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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