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현장감식이 시작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감식에 돌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건물 내 정밀 인명 수색을 종료, 이어 곧바로 현장감식이 진행된 것이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물류창고 건물을 밤새 수차례에 걸쳐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희생자 38명을 수습했다.
김정오ㆍ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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