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국악계의 이단아 ‘이희문 밴드’의 힙한 공연이 펼쳐졌다.
파격과 변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은 이희문 밴드는 국악을 바탕으로 한 복합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대중적이지 않았던 국악 예술을 공연의 중심으로 올린 이날 무대는 이희문 밴드의 멋진 칼군무 퍼포먼스로 호응을 이끌었다.
한 누리꾼은 “다양한 분야의 음악의 향연을 볼 수 있어 페스티벌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많은 누리꾼들이 함께 댓글창에 “얼쑤”를 외치며 마음을 한 데 모았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무관중으로 펼쳐지며, 공연 모습은 KBS Kpop과 1theK(원더케이) 등 6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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