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물류센터 실종 구조대장 수색 재개…구출팀 15명 투입

18일 오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조주현기자
18일 오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조주현기자

지난 17일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실종된 구조대장에 대한 수색이 재개됐다.

소방당국은 19일 “건물진단 결과 수색구역에 대한 붕괴우려가 없다고 판단됐다”며 “수색 범위내 구조활동에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 수색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색이 재개된 시점은 오전10시40분께다. 현재 소방은 동료구출팀 등 총 15명을 투입해 실종 구조대장 수색을 진행 중이다. 인원이 진입가능한 범위까지만 구출팀이 들어갔으며, 지하 2층 실종자 고립 추정 장소부터 수색이 시작됐다.

다만 전체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이 완료된 것은 아니어서, 안전진단팀의 활동도 병행 중이다.

김정오ㆍ김태희ㆍ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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