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한 신장 투석 병원에서 난 화재가 사망자 5명을 낸 가운데 1시간여만에 완진됐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께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10시3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47명이며, 사망자 5명 중 3명은 투석환자이고 1명은 간호사다. 나머지 1명은 신원을 확인 중이다.
소방 당국은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첫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꾸려 화재 원인 규명 및 안전 관리 여부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정오·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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