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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해체 이유 "원조 요정들, 개별 활동만 가능했더라면…"

승인 2013-04-26 16:49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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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SES 해체 이유 "원조 요정들, 개별 활동만 가능했더라면…"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SES 해체 이유를 밝혔다.

유진은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과거 '원조 요정'이라 불리던 걸그룹 SES가 소속사와의 재계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해체됐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무릎팍 MC들이 SES 해체 이유를 묻자 "바다, 슈와 함께 SES로 재계약을 하고 싶었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개별 재계약을 원했다. 그래서 합의를 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재계약의 어려움을 느꼈다는 유진은 "셋이 많이 대화를 나눴고 각자의 길을 가자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에는 나름 멋있게 헤어지자고 얘기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금 와서 좀 아쉬운 건 당시에는 개인 활동이라는 것이 없었다. 활동을 하면 배신하는 느낌이었다"며 "요즘은 그룹 활동을 하면서 개인 활동을 많이 하지만 그 때는 그런 시스템이 없었다. 당시에 개인 활동이 가능했다면 해체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ES 해체 이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SES 해체 이유 정말 아쉽네", "SES 해체 이유 많이 힘들었겠다", "SES 해체 이유가 계약 때문이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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