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사투 속 대화 "살아 있어줘서, 버텨줘서 감사합니다" 뭉클
'9시간 사투 속 대화'가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6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김모(58) 씨 등 인부 4명이 건물 잔해에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가운데 피해자와 소방대원은 9시간 동안 사투를 벌이며 대화를 나눠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서 구조를 요청하던 김씨가 구조대원들에게 "꼭 살려주세요. 살고 싶습니다"라고 외쳤고 이에 한 소방대원은 "우리만이 마지막 희망의 손길"이라고 답하며 매몰된 피해자들 구조에 나섰다.
구조대원들은 9시간 사투 속에 인부들을 구해낸 뒤 "살아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잘 버텨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감동을 자아냈다.
9시간 사투 속 대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9시간 사투 속 대화 정말 마음이 찡하다", "9시간 사투 속 대화 소방관들 정말 대단하네요", "9시간 사투 속 대화 구조대원들의 노력으로 살아났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9시간 사투 속 대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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