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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 시구, 마운드서 완벅 자세 취하더니…'꺄악' 비명시구 '눈길'

승인 2013-07-12 11:3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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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 XTM 아나운서가 일명 '비명 시구'를 선보였다.

공서영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공서영은 블랙 스키니진에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그녀는 일반 여성 시구자와 다르게 마운드에서 폼을 잡았다.

공서영은 LG 선발 투수 우규민에게 로진백을 빌려 손에 묻히며 완벽한 자세를 취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공은 얼마가지 못해 포수 옆 바닥으로 힘없이 떨어졌다. 공서영은 공이 빗나가자 '꺄악' 소리를 내지르며 민망한 표정으로 급히 퇴장해 웃음을 안겼다. 공서영은 이번 시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연습에 매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서영 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명시구 재밌네요", "공서영 시구, 한 달 동안 연습했는데 나같아도 소리지르고 싶었을 듯", "완전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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