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웅도’ 경기도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사실상 확정하며 사상 첫 동ㆍ하계 전국체전 동반 12연패 달성을 예약했다.
경기도는 대회 폐막을 이틀 앞둔 22일 오후 8시 현재 금 109, 은 108, 동 107개로 전체 44개 종목 가운데 16개 종목이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1만6천71점을 득점, 2위로 치고 올라온 개최지 인천시(1만4천79점ㆍ금53 은42 동84)와 경북(1만3천81점ㆍ금52 은44 동80)을 따돌리고 이틀 연속 득점과 메달에서 모두 선두를 고수했다.
2위 인천과의 격차가 1천992점에 불과하지만 아직 경기가 종료되지 않은 종목들에서 획득한 메달 점수를 포함할 경우 경기도는 2만2천546점으로 인천시(1만7천369점)와 서울시(1만5천893점)에 5천여점 이상 크게 앞서고 있어 2위권과 1만점 차 이상의 낙승이 예상된다. 특히 남은 국기 및 단체 종목에서도 서울이 1회전 탈락 종목이 많고, 인천은 2회전 탈락 종목들이 많아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은 확정적이다.
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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