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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에 고마운 마음 전해 "정말 어려울 때…"

승인 2014-08-14 13:5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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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가 강성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해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교는 아버지가 큰 사기를 당해 집안이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고백한 뒤 그 당시 도움을 준 강성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민교는 "연극 열심히 해도 겨우 먹고 살 수 있는 시기였는데 훈련비를 내야했다"며 "정말 힘들었는데 그 때 강성진이 몇 달치 훈련비를 넣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놀라서 형한테 이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으니 돈이 남아돌아서 한 게 아니라 너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거라고 했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아직까지도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강성진 김민교, 감동적이네요", "생각보다 정이 많네", "두 사람 우정 보기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라디오스타 강성진 김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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