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새침한 여자로 변신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 유재석, 김종국, 하하, 개리, 이광수가 여장을 한 가운데 '인류 최후의 커플' 편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박수홍, 김민교, 장동민, 송재림, 강남과 짝을 이루기 위해 부족한 여성 수만큼 기존 멤버들이 여장을 했고, 게스트와 커플 게임을 도전했다는 후문.
특히 여장을 한 멤버들은 상큼한 핑크색 트레이닝복에 가발은 물론이고 호피무늬 머리띠, 티아라, 꽃핀 등으로 디테일까지 신경쓰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고.
또한 멤버들은 여성미를 한껏 강조하며 각자의 파트너들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고 알려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다소 민망한 여자 변장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함 없이 여성 역할을 한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커플이 된 게스트들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며 "예능 대세 5인방과 여장 투혼을 펼친 런닝맨 멤버들의 치열한 '지구 생존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런닝맨 멤버들이 여장에 도전한 모습은 9일 오후 6시10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런닝맨 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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