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수원천 제방서 살점 든 비닐봉지 4개 확보… 국과수에 넘겨(2보)

▲ 5일 성인보다 작은 사람 몸통으로 추정되는 토막시신이 발견된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경찰병력이 나머지 부분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시범기자

수원 팔달산 인근 수원천에서 살점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 4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24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나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정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팔달산 인근 변사사건과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사진 =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수색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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