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김건모의 소주 예찬론이 관심을 모았다.
김건모는 소속사 대표와 전주로 향한 즉석 소주기행에서 214km를 달려 전주의 한 식당을 찾았다.
이어 식사와 함께 소주를 마시던 김건모는 대표에게 “우리가 소주를 버릴지언정 소주는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며 소주 예찬론을 펼쳤다.
김건모는 ”사람들은 소주로 처음 술을 배운다. 돈을 벌고 성공하면 양주를 먹는다. 그러나 사업을 하다 망하면 다시 소주를 찾는다”며, “술 때문에 두번 비참해 진다. 그런데 성공을 했던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든 소주로 계속가면 술 때문에 한번 더 비참해지는 일은 없어진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아들의 말을 듣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명언이다”고 맞장구를 쳤고,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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