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중간간부 인사 단행

법무부가 지난 13일 고검검사급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 문재인 정부 집권 2년 차 검찰 간부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영수 대검 특별감찰단장(48ㆍ연수원 25기)은 수원지검 1차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수권 대검 공안기획관(49ㆍ연수원 26기)이 수원지검 2차장에 임명됐다. 또 김준연 청주지검 차장(54ㆍ연수원 25기)은 의정부지검 차장으로, 전형근 대검 과학수사기획관(47ㆍ연수원 25기)과 노정환 통영지청장(51ㆍ연수원 26기) 은 각각 인천지검 1ㆍ2차장으로 임명됐다.

 

차맹기 수원지검 1차장(51ㆍ연수원 24기)은 고양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최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횡령ㆍ배임 등의 사건을 진두지휘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현철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54ㆍ연수원 25기)은 안양지청장에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당시 ‘전두환 회고록’의 인세 채권 압류를 추진했던 강지식 부패예방감시단 부단장(51ㆍ연수원 27기)은 평택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안태근 전 검사장의 추행 및 인사보복 의혹을 폭로해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통영지청 검사는 이번 인사에서 부부장검사로 승진, 성남지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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