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7일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가족과 ‘은혜의 강 교회’ 신도 가족 등 ‘코로나19’ 확진자 총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 중인 분당제생병원 확진자(76세 남성)의 가족 A씨(62ㆍ여)와 서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분당구 서현동 주민 B씨(41ㆍ여)다.
또 지난 1일 은혜의 강 교회에서 예배를 본 신도 52세 여성(확진자) 아들 C군(14, 중원구 은행2동 거주)과 이 교회 신도 D씨(53ㆍ여, 서울 동작구 사당1동 거주)가 확진 판정을 각각 받았다.
이들은 음압병상 배정 후 이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로써 성남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한 곳 중 분당제생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은혜의 강 교회과 연관된 확진자는 목사 부부와 신도, 신도 이웃 주민 등 총 51명이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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