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공연을 두고 누리꾼들이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랜선을 통해 유튜브 등으로 공연을 접하면서도 마치 현장에 있는듯한 착각까지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첫 무대를 장식한 ‘데일밴드’의 공연을 보면서 “마치 현장에 와 있는 것 같다”며 “기타 조율 엄청 잘 해놓은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세상 많이 좋아졌다”며 “집에서 이런 공연을 보는 게 꿈인지 생시인지”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 등에서는 서로 잘 모르는 아티스트에 대해 누리꾼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특유의 소통문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무관중으로 펼쳐지며, 공연 모습은 KBS Kpop과 1theK(원더케이) 등 6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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